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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 이어 재건축이라는 재난이 왔다"

[이슈취재] 강남 한신상가 상인들은 왜 '생애 첫 시위'에 나섰나

등록 2023.05.11 11:37수정 2023.05.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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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상가 상인들은 지난 4월 28일 '먼지, 소음, 영업손실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해 달라'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 앞에서 첫 시위를 벌였다. ⓒ 구영식

 
4월 28일,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현장. 낮 12시부터 재건축현장 가림막 앞으로 사람들이 모여들었다. 재건축으로 '고립된 섬'이 된 반포한신종합상가(아래 한신상가) 상인들이었다. 손에 들려진 피켓들은 이들의 절박한 마음이었다. 
   
'소음, 분진, 석면, 진동 NO'
'40년 생계터전'
'생계를 책임져라'
'손실보상 누가 하나?'
'살려주세요'


집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우리가 데모(시위)하게 될지는 정말 몰랐다"라고 토로했다. 다른 상인은 "진작 (데모를) 했어야 했는데 우리가 바보 같았다"라고 자책하면서 "(재건축 때문에) 손님이 완전히 없어졌다"라고 상가 분위기를 전했다. 그는 "이웃집에 이사만 와도 떡을 돌리는데 여기는 먼지, 소음 등에도 아무런 조치가 없다"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처음 해보는 시위여서 이들의 '생애 첫 시위'는 좀 어색했다. "생계 보상" 등의 구호는 엇박자가 났고, 부를 노래가 없어 '동해물과 백두산이'로 시작하는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누군가가 '한평생 나가자던 뜨거운 맹세... 새날이 올 때까지 흔들리지 말자'라며 '님을 위한 행진곡'을 선창했지만 따라 부르는 사람이 없어 중간에 끊기고 말았다. 하지만 이들의 '생애 첫 시위'는 1시간이 넘도록 계속됐다. 한 달 동안 집회 신고도 해두었다.    

'강남개발' 서막 연 반포주공1단지, 48년 만에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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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는 '강남 개발'과 '강남 불패'의 서막이었다. ⓒ 국가기록원

 
대한주택공사는 지난 1972년부터 2년 동안 조성된 16만여 평 규모의 한강변 공유수면매립지를 사들였다. 공사는 나중에 '반포 본동'으로 불리게 된 이곳에다 3786세대가 거주할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지었다(1971년~1974년).'반포주공1단지'의 탄생이자 '강남 개발'과 '강남 불패'의 서막이었다. 이는 당시 팽창하는 서울시 인구를 분산하기 위한 박정희 시대 주택정책의 산물이었다. 

반포주공1단지는 '국내 최초의 대단위 주공아파트 단지'였고, 이후 국내 아파트 주거유형과 문화를 선도한 아파트였다. 처음 분양할 때만 해도 '서울의 남쪽'이라는 뜻에서 '남서울아파트'로 불렸는데 당시만 해도 '강남'이라는 개념이 없었기 때문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서울역사아카이브'는 "반포 본동과 반포주공1단지는 한강 이남지역이 새롭게 등장한 중산층의 주거지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된 곳이며 오늘날 아파트 생활문화가 보편화된 시대로의 교두보 역할을 한 지역"이라고 그 의미를 설명했다.    

반포주공1단지는 현재 신반포로 북쪽의 1.2.4주구(住區, 주택지 단위)와 남쪽의 3주구 등 두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1.2.4주구에는 32평형과 42평형, 64평형이 있고, 3주구에는 22평 단일 평형만 있다. 특히 3주구는 미국 정부의 개발도상국 지원기관인 국제개발처(AID)의 차관으로 지어진 아파트다. 분양 당시 22평 395만 원, 32평(A.B형) 548만 원~560만 원, 42평 730만 원 수준이었다. 현재 반포주공1단지의 시세는 32평과 42평 기준 45억~55억 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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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개발과 강남 불패의 서막을 열고, 아파트 문화를 이끌었던 반포주공1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간다. 사진은 한신상가 옥상에서 바라본 재건축 현장. ⓒ 구영식

 
특히 서울대 교수들과 한국개발연구원(KDI)를 위한 특별분양이 실시됐다. 1단지 102동부터 107동까지 6개동 170세대를 서울대 교수들에게 특별분양했고, KDI는 42평 18세대와 32평 5세대를 사택으로 사들였다. 산업발전을 위해 교수와 해외파 박사 등 고급인력을 끌어들인다는 명분이었다. 반포주공1단지는 서석준 전 부총리, 박영수 전 서울시장, 오원철 전 청와대 경제수석, 수필가 피천득, 문학평론가 김현, 류시원, 싸이, 이미연, 오영실 등 교수와 고위공직자, 박사 등 전문직, 연예인과 예술가들이 거주하는 아파트로도 유명했다. 가수 성시경씨가 학창시절부터 다닌 맛집으로 소개한 떡볶이집('미소의 집')이 있는 상가도 널리 알려질 정도다. 

그렇게 강남 개발과 강남 불패의 서막을 열고, 아파트 문화를 이끌었던 반포주공1단지가 재건축에 들어간다. 공사비만 10조 원에 이르는 재건축으로 반포주공1단지가 준공된 지 48년 만이다. 1.2.4주구(56개동 5335세대)와 3주구(17개동 2091세대)로 나뉘어 재건축이 진행중인데, 1.2.4주구는 현대건설이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3주구는 삼성물산이 '반포 프레스티지 바이 래미안'으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고급수입품으로 이름 날린 한신상가... 재건축으로 '고립된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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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고립된 한신상가. 상인들은 먼지와 소음문제뿐만 아니라 특히 영업손실을 보상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구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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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세워진 한신상가는 1980년대 고급수입품을 팔던 상가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 ⓒ 구영식

 
문제는 반포주공1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한신상가가 재건축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생겨났다.

1974년 세워진 한신상가는 1980년대 고급수입품을 팔던 상가로 이름을 날렸다. 한때 백화점 못지 않은 명성을 누렸고, '강북 사모님들'까지 찾는 곳이었다. 20년이 넘도록 가게를 운영해온 한 상인은 "여기가 우리나라 최초로 생긴 수입전문상가였다"라며 "삼성SDS, 미원 등 대기업 오너 부인들이 많이 왔고, 박정희 전 대통령 전처의 딸, 전두환 시절 이순자 여사쪽 가족들이나 쓰리허(허화평·허삼수·허문도) 부인들도 왔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지금은 약 50년의 역사를 지닌 낡은 상가가 됐고, 게다가 재건축 대상에서 제외돼 '고립된 섬'이 되면서 먼지.소음문제뿐만 아니라 생계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특히 조합과 시공사(현대건설)가 1년이 넘도록 먼지, 소음, 영업손실 등의 문제에 대해 제대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상인들이 시위에까지 나선 상황이다. 현재 지하 2층과 지상 1층(2~5층은 아파트)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상인들은 110여 명에 이른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가게를 오랫동안 임차해온 상인들이다. 

<오마이뉴스>가 지난 4월 18일과 21일, 28일에 만난 상인들은 조합과 현대건설을 향해 "먼지와 소음, 주차, 영업손실 등의 문제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특히 먼지와 소음 등과 관련해서는 지난 2일 서울시 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신청을 냈다. 

"이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고, 이제 재건축 때문에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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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동안 보석을 직접 디자인해 팔아온 박천희씨. ⓒ 구영식

 
27년 동안 보석을 직접 디자인해 팔아온 박천희씨(77). 박씨는 "기성품만 팔던 시대에 핸드 메이드가 처음 등장하니까 인기리에 장사를 잘했다"라며 "연예기획사에서 한달에 1억 원씩 사가기도 하고 KBS에 협찬하거나 빌려주기도 했다"라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한달에 8000만 원에서 1억 원까지 벌어서 국세청에 신고한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까지 올라간 적도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그는 "이전에는 코로나 때문에 힘들었고, 이제는 재건축 때문에 힘들다"라며 "손님들 발길이 끊어져 장사가 전혀 안된다"라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코로나는 해제됐는데 재건축이라는 재난이 온 거예요. 공사로 인한 공기오염이나 소음, 주차가 제일 큰 문제인데 그것 때문에 손님이 안와요. 손님이 안오니 매출이 전혀 없죠. (먼지와 소음 때문에) 이비인후과 안다닌 사람이 없어요." 

박씨 옆에 있던 한 상인은 "현대건설에 (먼지, 소음, 주차 등의 문제를) 얘기했는데 현장 책임자는 '법대로 하라'고만 하고, 매일 분진은 마셔야 하는데 매출은 안 생긴다"고 말했다. 이어 "서초구청장도 면담했고 조은희 국민의힘 의원도 여기를 왔는데 우리를 생각 안해준다"라고 지적하자, 박씨는 "한참 잘 나갈 때 서초구의 부가세나 소득세는 우리가 다 냈는데 세금 낸 사람에 대한 예우를 이렇게 하면 안된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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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세워진 한신상가는 1980년대 고급수입품을 팔던 상가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이 시작되면서 손님이 뚝 끊겼다. ⓒ 구영식


거의 40년 동안 찻잔, 밥솥, 그릴, 란제리 등 수입 잡화를 팔아온 김문희씨(69). 김씨는 "아들이 5살 때 여기 와서 대학원까지 보내고 여유있게 살았다"라며 "다 현금 장사였는데 한 달 순이익이 1000만 원 나올 때도 있었다, 순이익이 그 정도였으니 매출은 그것보다 많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호시절은 이제 옛날 일이 됐다.   

"지금 수입이요? 빵원이에요. 마이너스 카드 쓰고 있어요. 사람이 와야 뭐라고 살텐데 사람이 아예 없어요. 차를 댈 때가 없어서 사람이 오지도 못해요. 분당에서 온 내 손님은 (주차문제 때문에) 그냥 가버렸어요. 사람이 오는 데는 식당밖에 없어요."

김씨는 "우리는 오로지 장사만 해온 사람들인데 고립돼 있어서 우리의 애로점을 알릴 방법이 없다, 우리 좀 구해 달라"라고 기자에게 호소했다. 인터뷰 자리에 동석한 한 상인은 "억울해서, 너무 억울해서 문을 닫을 수도 없다"라고 했다. 

"손님이 안오는데 월세 제대로 내겠어요? 보증금 다 까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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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상가에서 18년 동안 이탈리아 명품 의류들을 팔아온 황보선씨. ⓒ 구영식

 
18년 동안 주로 프라다(PRADA), 구찌(GUCCI), 아르마니(ARMANI), 베르사체(VERSACE), 부루넬로 쿠치넬리(BRUNELLO CUCINELLI), 미쏘니(Missoni) 등 이탈리아 명품 의류를 수입해온 황보선(70)씨. 황씨는 "내가 밀라노, 피렌체에 직접 가서 돌아다니며 물건을 샀다"라며 "한신상가의 전성기가 지났을 때 들어왔지만 장사가 잘됐다, 물건만 가지고 오면 사려는 손님들이 대기하고 있었을 정도였다"라고 회고했다. 

"수익이 많았어요. 잘될 때에는 한달에 6000~7000만 원이었고, 8000만 원 오를 때도 있었어요. 고객들이 주로 여성들이었는데 가게에 오면 남편들 옷도 함께 사갔어요."

황씨는 "코로나 때부터 (매출이) 하락하기 시작했는데 재건축까지 하면서 단골 손님들이 많이 끊어져서 매출이 거의 제로다, 우리는 (비싼) 수입품이라 (매출 하락이) 더 심했다"라며 "우리 가게의 비싼 옷을 입을 만한 손님들이 다 빠져 나갔기 때문이다"라고 토로했다.  

"여기는 주로 벤츠, 벤틀리, 마흐마흐 등 좋은(비싼) 차만 오는데 펜스 쳐놓은 데다 주차했다가 혹시 펜스가 넘어지면 어떡하나요? 이렇게 먼지 날리고 위험한 데를 누가 굳이 오겠어요? 저뿐만 아니라 다들 개시도 못하고 (상품들을) 펼쳐 놓고만 있는 거예요. (재건축을 원하는) 상가 지주들과 아파트 주민들은 대응을 안해요. 최대 피해자는 임차 상인들뿐이에요."

26년 동안 의류, 잡화, 신발 등을 취급해온 박명신씨(65). 박씨는 "애들이 서너 살 때 들어왔는데 그때는 애들 데리고 외국여행도 다녔다"라며 "그때가 좋았다"라고 회고했다. 

"먼지 때문에 코하고 목구멍이 다 헐었어요. 들어오는 길도 없고 나가는 길도 없으니까 손님이 안와요. 밖에서는 우리 상가가 없어진 줄 알아요. 손님이 안오는데 월세를 제대로 내겠어요? 보증금이 1000만 원인데 다 까먹었어요. 결국은 우리더러 나가라는 거죠."

박씨는 "코로나 3년 겪고, 재건축 1년 겪었는데 재건축이 끝나려면 5년은 더 걸릴 것 아니냐?"라며 "그동안 분진과 소음, 흔들림 등은 더 많아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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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상가에서 약 30년 동안 야채와 나물, 김치 등을 팔아온 손영란씨. ⓒ 구영식

 
30여년 동안 야채와 나물, 김치 등을 팔아온 손영란씨(78). 손씨는 5년 전에서야 한신상가 근처로 이사왔지만, 그 전까지만 해도 경기도 부천에서 출퇴근했다. 손씨는 "전에는 하루 몇 십 만원을 팔 정도로 괜찮았다"라며 "하지만 지금은 하루 2~3만 원밖에 못판다"라고 말했다. 

"아침 10시에 나와서 저녁 7시에 퇴근해요. 많이 팔아야 5만 원이에요. 손님에게 떼를 써서 팔아 달라고 할 때도 있어요. 원래 하던 거니까 (안 팔려도) 이렇게 나오지요."

손씨는 "먼지가 말도 못하게 많은데 (조합이나 현대건설에서) 공기청정기 하나 해주는 것도 없다"라며 "신랑이 간 지가 50년이고, 아들 셋이 고등학교만 나와 벌이가 시원찮다, 지금은 지하 월셋방에 혼자 살고 있다"라며 결국 울음을 터뜨렸다. 

"최저임금 수준 보상 필요... 평수나 매출 등에 상관없이 똑같이 나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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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상가 상인들은 지난 4월 28일 '먼지, 소음, 영업손실 등에 대해 조치를 취해 달라'며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현장 앞에서 첫 시위를 벌였다. ⓒ 구영식


재건축 공사로 인한 먼지와 소음, 진동, 주차 등도 문제지만, 그로 인한 영업 손실이 가장 큰 문제다. 그래서 상인들도 <오마이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최저임금 수준의 보상이 필요하다"라고 일관되게 호소했다. 5~7년으로 예상되는 재건축 공사기간 동안 최저임금(2023년 기준 월 201만여 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해 달라는 요구다.  

박천희씨는 "영업손실에 따른 보상을 원한다"라고 했고, 황보선씨도 "최저임금만 인정해주고 공기(공사시간)를 5년 정도 잡아서 보상받았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박명신씨는 "우리가 요구하기 전에 (조합이나 현대건설에서) 어떻게 해줬으면 좋겠냐며 의견을 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것은 전혀 없고 부수는 일만 한다"라며 "당연히 보상해줘야 하고, 다 똑같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손영란씨는 "조합이나 현대에서 조금만 배려해주면 좋은데 그렇게 배려를 안해준다"라며 "보상 외에 더 바라는 게 없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신상가 상인회는 가게 평수나 매출액, 보증금·월세 규모, 사업자등록 여부 등에 상관없이 똑같이 보상금을 받는다는 원칙을 세웠다. 이현진(65) 상인회장은 "우리는 평수나 매출, 월세 등에 상관없이 보상금은 엔분의 일(1/n)로 나눌 계획이다"라며 "임차인들은 그런 보상계획에 100프로 동의했다"라고 말했다.

상인들이 이렇게 영업 손실에 따른 보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나선 배경에는 '권리금문제'도 있다. 한신상가는 한때 워낙 잘나가는 상가였기 때문에 상가에 들어오기 위해서는 '권리금'을 내야 했다. 황보선씨는 "여기는 권리금 상가다"라며 "우리 가게처럼 좋은 자리는 4000~5000만 원 줘야 하는데 지금은 없어졌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가게 주인들이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아서 지금 나가면 권리금을 못받는다"라고 전했다. 김문희씨는 6000만 원, 황씨와 이현진 회장은 5000만 원, 박명신씨는 3500만 원, 박천희씨는 2400만 원의 권리금을 내고 상가에 입주했다. 

한편 먼지, 소음, 영업손실 등의 문제와 관련해 재건축조합과 시공사인 현대건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오득천 조합장과 박아무개 현장소장에게 수차례 연락했지만 전화를 받지 않았다. 
#반포주공1단지 #반포한신종합상가 #현대건설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 #1.2.4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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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전남 강진 출생. 조대부고-고려대 국문과. 월간 <사회평론 길>과 <말>거쳐 현재 <오마이뉴스> 기자. 한국인터넷기자상과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2회) 수상. 저서 : <검사와 스폰서><시민을 고소하는 나라><한 조각의 진실><표창원, 보수의 품격><대한민국 진보 어디로 가는가><국세청은 정의로운가><나의 MB 재산 답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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