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전비, '스페이스 챌린지' 4년 만에 부대 개최

광주·전남지역 초·중·고등부 예선 부대일정으로 이달 13일에서 내달 3일로 연기

등록 2023.05.11 10:07수정 2023.05.1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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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전투비행단이 다음달 11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부대 활주로에서 개최하는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광주·전남 예선대회 홍보물. ⓒ 1전투비행단

 
공군 제1전투비행단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부대 활주로에서 열리는 '제44회 공군참모총장배 스페이스 챌린지'(Space Challenge) 광주·전남 예선대회를 다음달 3일로 연기한다고 11일 밝혔다.

1전비는 부대 일정으로 인해 오는 13일 예정된 예선대회를 연기할 수밖에 없었다며 참가 예정자들의 양해를 구했다.

예선대회 연기에 따라 참가신청 기한도 이달 26일까지로 연장됐다. 대회에는 참가하지 않지만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당일 부대를 방문할 수 있다.

공군이 주관·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스페이스 챌린지는 청소년들의 항공·우주 과학분야 관심을 높이고자 1979년 시작됐다. 코로나19 유행으로 4년 만에 부대에서 대면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2개 지역에서 예선전이 치러진다.

직접 제작한 고무동력기·글라이더(초저·초고·중등·고등부), 폼보드 전동비행기(초등부) 등을 지참해 3종 자유비행으로 치러지는 예선대회는 1인 1종목만 참가할 수 있다.

예선대회 시상은 부대장 명의로 금·은·동상 각 1~3명과 상위 20% 입상자에게 장려상이 수여된다. 입상자들에겐 다음달 17일 충청북도 청주시 공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본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일에는 T-50 고등훈련기 기동 시범과 의장대·군악대 공연, 소형 전술차량 탑승, 조종복 착용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펼쳐진다.


참가 희망자는 대회 일정과 참가신청 방법, 규정 등 관련 정보를 공식 홈페이지(www.spacechallenge.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또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공군 스페이스챌린지'에서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

 
#공군 #1전비 #스페이스챌린지 #T-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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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과 통신 기자를 거쳐 오마이뉴스 광주전라본부 상근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기사 제보와 제휴·광고 문의는 press@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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