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포토] 나라가 넘긴 빚 1천조 원... '고통은 진행중'

등록23.05.24 14:47 수정 23.05.24 14:47 권우성(kws21)

[오마이포토] ⓒ 권우성


'나라가 넘긴 코로나 빚 1천조원,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전국골목상권활성화협의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주최로 열렸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코로나19 유행 당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 차원에서 영업제한·금지를 시행했음에도 그 정책의 대상자였던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 손실과 생활고에 대해 재정적 보상을 배제한 채, 개인의 부채로 부담을 떠넘겼다''라며 "전체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약 1020조 원에 달하며,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말(684.9조원) 대비 약 335조 원이 증가한 수치(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확보한 한국은행 자료)"라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대선에서 유력 후보들이 손실보상 소급적용을 공통적으로 내세웠음으로, 현 정부 역시 이를  추진해야하고, 미국의 PPP같은 고정비 지원 정책, 정책자금대출에 대한 과감한 부채탕감 등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나라가 넘긴 코로나 빚 1천조원,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전국골목상권활성화협의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나라가 넘긴 코로나 빚 1천조원, 고통은 끝나지 않았다 - 소상공인, 자영업자 부채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이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에서 대한피트니스경영자협회, 전국골목상권활성화협의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한국중소상인자영업자총연합회, 참여연대, 한국파산회생변호사회 주최로 열렸다. ⓒ 권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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