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강단 선 권영세 장관 "북한 인권 문제 공감" 당부

통일부 장관 일일통일교사로 이화여대서 특강

등록 2023.05.25 15:16수정 2023.05.25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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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장관, 이화여대서 일일 통일교사로 특강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일일 통일교사로 특강을 하고 있다. ⓒ 통일부



권영세 통일부장관이 25일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권 장관은 이날 오전 일일 통일교사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과 윤석열 정부의 통일·대북정책'을 주제로 강연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청년 세대에게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공감, 통일미래 준비를 위한 관심과 참여, '먼저 온 통일'인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 등을 당부했다.

이날 강연은 학생들의 질문과 답변으로 마무리 되었으며, 참석자들은 특강을 통해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의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날 특강에는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과 교수진을 비롯해 영국, 몽골, 중국 등에서 온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권 장관이 강연한 이화여대는 올해 강릉원주대, 동아대 등과 함께 통일교육 선도대학으로 지정됐다.


이날 권 장관 특강은 지난 2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제11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진행됐다.

통일부는 "특강 참석자들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이해를 토대로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평화적 통일의 방향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미래세대의 통일문제에 대한 관심을 확인하고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권영세 #통일교육주간 #이화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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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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