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사진보기 ▲ SBS 에 출연한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SBS 캡쳐 SBS 주말 인기 방송 〈TV 동물농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출연한 뒤 시청자 게시판에서 프로그램을 폐지하라는 요구가 줄을 잇고 있다. 매주 일요일 오전 전 국민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이 정치적인 홍보의 장으로 활용됐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실제 <TV 동물농장> 시청자 게시판에는 28일 본방송 후 29일 오전 11시 기준 400여 개 가까운 게시물이 올라왔다. 하루에 보통 서너 개 수준의 게시물이 올라오는 것을 고려하면 압도적일 정도로 뜨거운 반응이다. 김건희 여사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돼 유기견 입양 계속해" 이날 방송은 은퇴한 안내견 새롬이를 찾는 사연자의 이야기로 구성됐다. 새롬이의 행방을 찾아 나선 제작진이 경비가 삼엄한 장소에 도착했고, 그곳이 바로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소재한 대통령 관저였다. 방송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반려견들과 산책하는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통령 내외의 인터뷰를 담았다. 김 여사는 반려견 6마리, 반려묘 5마리를 키우는 이유에 대해 "제가 아이를 가졌다가 아이를 잃게 되고 (윤 대통령이) 심리적으로 힘들어하셨다"며 "그래서 유기견 입양을 계속해 왔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하는 거다, 집에 오면 아이들 밥해줄 생각에 기뻐서 잠시 고통을 잊더라. 사실은 다 임시 보호의 역할로 있었는데 하루 지나고서는 '안 되겠다 얘 키워야겠다'고 하더라, 아빠 때문에 자꾸 늘어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이 있는데, 국가와 사회를 위해서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을 해주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사지 말고 입양하시라"는 의견을 밝혔다. 싸늘한 시청자 반응... 프로그램 폐지 요구도 방송은 은퇴한 안내견 새롬이를 입양해 키우는 윤 대통령 내외의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했지만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28일 오전 10시 6분에 올라온 첫 번째 글부터 '아침부터 xxx하게 대통령 부부 출연은 뭐임'이라는 제목이 달렸다. 이어지는 글 역시 제작진을 향한 비판과 성토로 가득 찼다. "언제부터 SBS가 정권 홍보 방송이 된 겁니까? 정말 실망입니다. 이런 일 없게 해주세요. 이런 식으로 방송을 홍보방송으로 낭비하지 마세요. 욕하고 싶은 거 참는 겁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처음으로 게시판에 글을 쓰는 게 이런 글이라니? 정말 참담하네요." "주말 좋아하던 방송인데 참 씁쓸하네요. 중심을 가지고 방송을 제작해 주세요. 아이들도 많이 보는 방송인데 정치로 편향적이게 물들어야겠습니까? 실망이 매우 큽니다." 결국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까지 나왔다. 특히 보도 기능이 있는 방송국에서 동물 프로그램을 통해 대통령의 이미지 변신에 일조했다는 지적이다. "특정 정치인의 정치적 홍보 수단으로 당 프로그램이 이용된 바에 심히 깊은 유감입니다. 정치적 편향성 및 특정 정당의 사전 선거운동 수단으로 변질된 것으로 의심이 되는 프로그램을 거부합니다. 하다 못해 진심 어린 사과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시청자로서 당 프로그램의 폐지를 요청합니다." 시청자 게시판에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자 윤석열 대통령 내외를 지지하는 이들도 점차 글을 올리고 있다. 이들은 윤 대통령 내외의 출연이 문제가 없다며 맞서고 있다. 한 시청자는 "새롬이 이야기 훈훈했다. 정치적 성향이 안 맞는다고 게시판 테러하는 거 참 비상식적인 것 같다"라고 반박했다. 또 다른 시청자 역시 "따뜻한 대통령 부부의 유기견 돌보는 모습 감동"이라는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지난 2001년 5월부터 방송이 시작된 <TV 동물농장>은 올해로 22년째 유지되는 SBS 장수 교양프로그램이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윤석열 #김건희 #동물농장 #폐지 추천153 댓글98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9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종훈 (moviekjh) 내방 구독하기 법조팀 취재기자. 오늘도 애국하는 마음.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형' 구형, 씨익 웃었던 윤석열... 지귀연 판단에 다시 웃을까?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국도 확장공사로 마당 사라진 어린이집... "아찔하게 등하원중" 기자증 걸고 경찰 출석한 전한길 "웃자고 한 이야기를 협박이라고..." 전한길 '청년 아카데미' 잠입, 나경원·김문수·이진숙·김계리·주옥순 격려 "커피 값으로 기부하라"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2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3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4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5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윤석열·김건희, '동물농장' 출연... "이럴 거면 폐지하라"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죽어도 서울 밖으론 안 가요" 현대차 생산직보다 기자들 먼저 잘린다...'공중제비' 로봇의 진실 "아빠 괜찮아, 사랑해"...이상민, 징역 7년에도 환한 미소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사법부의 이상한 시그널...윤석열 내란재판 선고가 불안하다 장동혁, 청와대 오찬 불참 결정... 당내 반대·전한길 눈물 영향? 'AI, 처음으로 인간 지시 거부'? 이 영상의 역대급 반전 항소심 전부 무죄 받은 송영길 "소나무당 해체, 민주당 입당" 기자증 걸고 경찰 출석한 전한길 "웃자고 한 이야기를 협박이라고..."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구독PICK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톡톡60초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전체기사 연재 포토 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음악 공연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