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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나라 영웅들 추모는 굳건한 미래 지키는 일"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 참석... "선한 영향력 확산돼 사회 더 따뜻해질 것"

등록 2023.06.01 20:38수정 2023.06.01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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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김건희 여사는 1일 "나라를 지켜낸 영웅들을 진심으로 추모하는 일은 우리의 굳건한 미래를 지키는 일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서울시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개최된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유가족들의 슬픔을 "따뜻함과 사랑으로 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고 이도운 대변인이 알렸다. 

또한 김 여사는 행사에 앞서 기부에 참여한 분들에게 "사회에 큰 메시지와 울림을 준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병준)는 지난 4월 김 여사를 제5대 명예회장으로 추대했다. 

이 대변인은 "(김 여사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기부하는 등 우리 사회의 나눔문화 확산과 봉사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활동을 이어왔다"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해온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에게 감사를 전하며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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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가 1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국가유공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통령실 제공

 
이어 이 대변인은 "가수 이미자씨를 비롯한 여러 참여자들로부터 조성된 약 10억 원 규모의 이번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며 "특히 가수 이미자씨는 '6·25 전쟁 등 어려운 시기를 직접 경험한 세대로서 국가보훈부 승격과 오늘 행사가 더욱 뜻깊고 감사하다'며, '사회가 국가유공자 분들을 잊지 않고 기억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12명의 국가유공자 대표들이 참석한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을 기리는 한편 기부문화 확산을 독려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에 조성된 약 10억 원 규모의 기부금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 341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건희 #사랑의열매 #기부금 전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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