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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강제징용노동자상 추진, 1주일만에 1천만원 모아

현재 77개 추진단체-추진위원 가입 ... 올해 8.15 때 건립 예정

등록 2023.06.02 18:39수정 2023.06.02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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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 도시인 경남 거제에 일제강점기 강제징용노동자를 기리는 조형물을 설치하는 사업에 관심이 높다.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아래 추진위)는 모금운동 시작 1주일만에 1000만원 모금이 달성되었다고 2일 밝혔다.

추진위는 지난 5월 11일 거제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발족과 함께 범시민적인 모금운동의 동참을 호소했다. 이들은 몇 차례 내부 논의를 통해 지난 5월 25일부터 모금운동 공식계좌를 개설하여 모금운동을 시작하였다.

추진위는 "모금운동 계좌를 개설하고 홍보한지 1주일만에 1000만원의 모금액이 달성되었다는 것은,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건립사업과 역사정의 실현으로 올바른 한일관계 구축에 대한 거제시민 여러분의 많은 지지와 응원이 표현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아직 목표한 모금액에는 많이 미치지 못하지만, 더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올해 8.15 광복절을 기념하며 반드시 건립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의지를 밝혔다.

모금운동은 추진단체와 추진위원의 10만원 모금과 개인 후원의 자율모금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까지 77개 추진단체와 추진위원이 가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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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원회. ⓒ 일제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건립추진위

#강제징용노동자상 #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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