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서산태안위,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중 행동'

16일 서산태안시민행동, 전문가 초청 강연회도

등록 2023.06.08 13:41수정 2023.06.08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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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충남도당이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중 행동에 나선 가운데, 서산에서도 당원을 중심으로 1인시위에 돌입했다. 8일 오전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는 서산 주요 도로에서 출근선전전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 신현웅 SNS 갈무리


정의당 충남도당이 원전 오염수 방류 반대 집중 행동에 나선 가운데, 충남 서산에서도 당원을 중심으로 1인시위에 돌입했다.

8일 오전 정의당 서산태안위원회는 서산 주요 도로에서 출근선전전을 갖고,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반대했다.

당원들은 이날 '국민생명 위협, 어민생존권 말살', '후쿠시마 핵 오염수 불법 해양 방류 반대한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철회하라"라고 적힌 손팻말을 들고 항의했다.

신현웅 정의당 서산태안위원장은 8일 기자와 통화에서 "세슘 (기준치가) 180배 넘는 우럭이 나왔다"면서 "(그런데도)우리나라까지 우럭이 안 온다는 정부와 국민의힘 주장이 기가 막힌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후쿠시마 오염수는 희석해서 문제없다고 말한다"며 "그렇다면 정부와 국민의힘부터 먹어보라"면서 "국민들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를 결사반대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정의당 서태안위에 따르면 앞으로도 지역에서 어민들의 생존권과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과 함께 지역시민사회. 수산 단체 등과 연대해 오염수 방류 반대운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특히, 정의당은 6월 한 달간 후쿠시마 핵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집중 행동의 달로 정했다. 후쿠시마 핵 오염수해양투기 반대 결의안 및 대책을 촉구하는 광역시도당 동시 기자회견을 비롯해 오는 12일과 24일 국회앞과 서울광장에서 전국행동의 날에 돌입하는 등 핵 오염수 반대에 나선다.


한편, 정의당 서산태안위를 비롯해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서산풀뿌리시민연대 등으로 구성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해양방류반대 서산태안시민행동은 오는 16일 전문가를 초청해 '오염수 해양 방류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의당서산태안지역위 #후쿠시마핵오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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