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 배우자들 워크숍... 강사 "민주시민교육 잘못됐다"

김기현 대표 배우자 이선애 등 참석 "4월 울산교육감 선거가 계기, 교육 알고자"

등록 2023.06.09 09:17수정 2023.06.09 09:18
0
원고료로 응원
a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 소속?선출직과 당직자의 배우자 워크숍이 8일 오후 2시 시당?5층 강당에서 열렸다. ⓒ 국민의힘 울산시당 제공

 
국민의힘 울산광역시당(위원장 권명호 울산 동구 국회의원) 선출직과 당직자들의 배우자 워크숍이 8일 오후 시당 5층 강당에서 개최됐다.

국민의힘 울산시당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배우자인 이선애 여사와 권명호 시당위원장 배우자 이선자 여사, 이채익 의원 배우자 김영희 여사 박성민 의원 배우자 이정기 여사, 서범수 의원 배우자 황혜진 여사 등이 참석했다.

천미경 울산시의원이 시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워크숍에서 특강을 맡은 손덕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부회장은 "현재 학교에서 이뤄지고 있는 인권교육, 성교육, 민주시민교육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손 부회장은 또 "인권교육은 학생인권과 노동인권만을 강조하고 있고, 성교육은 정치적으로 이용되면서 학생들의 성 정체성을 혼란하게 만드는 결과를 만들고 있다"며 "올바른 교육의 방향성을 재정립하는 데 모두 힘을 모아야 한다"는 주장도 덧붙였다고 한다.

한편, 김기현 대표 배우자인 이선애 여사는 "배우자들이 함께 모여 공부하는 시간은 전국적으로 처음"이라며 "지난 4월 울산교육감 보궐선거를 통해 우리들도 교육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어야 하겠다는 생각에, 함께 의논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번 워크숍 취지를 설명했다.

권명호 시당위원장의 배우자인 이선자 여사는 "오늘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자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는 게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국힘 울산 배우자 워크숍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울산지역 일간지 노조위원장을 지냄. 2005년 인터넷신문 <시사울산> 창간과 동시에 <오마이뉴스> 시민기자 활동 시작.

AD

AD

AD

인기기사

  1. 1 천연영양제 벌꿀, 이렇게 먹으면 아무 소용 없어요
  2. 2 61세, 평생 일만 한 그가 퇴직 후 곧바로 가입한 곳
  3. 3 버스 앞자리 할머니가 뒤돌아 나에게 건넨 말
  4. 4 "김건희 여사 라인, '박영선·양정철' 검토"...특정 비서관은 누구?
  5. 5 민주당은 앞으로 꽃길? 서울에서 포착된 '이상 징후'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