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 폭우-태풍 이겨낸 벼, 올해 첫 수확

고성읍 우산리 들녘 ... 이상근 군수 "우리 농산물 생산에 최선 다해"

등록 2023.08.14 19:29수정 2023.08.14 19:29
0
원고료로 응원
a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 고성군청

 
집중호우와 태풍을 이겨낸 벼가 영글어 수확을 시작했다. 경남 고성군은 14일 고성읍 우산리 들녘에서 올해 지역 첫 벼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첫 벼 수확 현장에는 이상근 고성군수, 최을석 고성군의회 의장, 허동원 경남도의원, 김향숙 고성군의회 부의장, 허옥희 고성군의원을 비롯해 쌀전업농연합회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확된 벼는 빠르미라는 극조생종으로 이앙부터 수확까지 걸리는 기간이 80~90일에 불과하며, 밥맛이 좋고 미질이 우수해 극한 호우로 피해를 본 일부 지역에서는 대체 작물로 빠르미 재배를 고려하고 있다.

고성군은 "5월 2일 첫 모내기를 한 후 95일 만에 빠르미를 첫 수확하는 것으로 재배기간이 짧아 가뭄과 태풍 시기를 피할 수 있고, 이모작과 이기작이 가능해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여름철 햅쌀 판매가 가능해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집중호우와 폭염 등 어려운 상황이 많았을텐데 고성 농업인들의 땀과 정성이 들어간 고성 들녘을 바라보고 있으니 참으로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생산을 위해 고성군과 농업인들이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a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 고성군청

  
a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14일 경남 고성군 고성읍 우산리 들녘의 올해 첫 벼 수확. ⓒ 고성군청

#경남 고성군 #벼 수확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추석 때 이 문자 받고 놀라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
  2. 2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아직도 '4대강 사업' 자화자찬? 이걸 보고도 그 말 나오나
  3. 3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우리 모르게 큰 일이 벌어지고 있다... 정부는 왜?
  4. 4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단독] "김건희 사기꾼 기사, 한국대사관이 '삭제' 요구했지만 거부"
  5. 5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참 순진한 윤석열 대통령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