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렬 시민기자가 2023년 상반기 올해의 뉴스게릴라상을 수상했다.
이날 이봉렬 기자를 대신해 딸인 이예림씨가 시상식에 참석해 대리 수상했다.
유성호
싱가포르와 한국을 통찰력 있게 바라보는 시리즈 <이봉렬 in 싱가포르>를 연재하는 이봉렬 시민기자는 대리수상을 한 딸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지기를 바라며 처음 시민기자를 시작했다. 지금 아이들은 성인이 됐는데 세상이 더 좋아졌는지는 모르겠다"면서 "하지만 꾸준히 앞으로도 딸과 가족에게 보여줄 수 있는 기사를 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밖에 모든 신문의 사설과 칼럼을 살피며, 취재를 가미해 매일 오전 <이충재의 인사이트>를 송고하는 이충재 시민기자가 특별상을 받았다.
"시민기자들 덕분입니다"
시민기자들의 수상 소감을 들은 오연호 대표기자는 "오늘 여러분을 맞이하기 위해 설레는 마음으로 2~3주 전부터 여러가지 준비를 했다. 여러분은 오마이뉴스의 가족"이라며 "한 번도 만난 적 없고 이름을 들어본 적도 없는 누군가가 톱 뉴스를 장식할 때 제일 행복하다. 전국 각지에서 전하는 여러분의 이야기를 통해 많이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박수원 오마이뉴스 뉴스본부 본부장은 "오마이뉴스의 모토는 '모든 시민은 기자'다. 23년째 다양한 목소리를 전해준 시민기자들 덕분에 오마이뉴스가 한국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를 전파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다채로운 목소리, 꼭 필요한 목소리를 전하며, 우리 사회에 더 많은 민주주의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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