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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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전 대표는 "(윤 대통령의 장모인) 최은순 씨, 김건희 여사, 윤석열 대통령은 가족공동체이자 경제공동체 관계"라면서 "박영수 특검 시절, 윤석열 검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비선 실세) 최순실(최서원으로 개명)씨가 사실상 경제공동체라며 제3자 뇌물죄를 적용했던 경제공동체 이론에 따르면, 최은순, 김건희, 윤석열도 경제공동체이자 명백한 공범의 혐의가 있기 때문에 수사 기소해야 할 사안"이라고 말했다.
이성윤 법무연수원 연구위원(검사장)은 지난 5월 28일 방송된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해 "윤석열 검찰총장은 목표를 정하면 끝까지 가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무지막지하게 수사하는" 소위 '사냥식 수사'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송 전 대표는 "그렇다면 조폭과 공권력의 차이가 뭐냐"고 반문한 뒤 "타깃을 미리 정해놓고 증거를 짜 맞추는 방식은 정당한 공권력의 행사가 아니"라고 비판했다.
송 전 대표는 2002년 대통령선거 당시 노무현 후보를 수행했는데, 그때 해준 말씀을 지금도 명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대 편이) 나의 어깨를 찌르면, 나는 다가가서 심장을 찌르겠다. 정치의 요체는 배짱이다'라는 말씀을 옆에서 직접 들었다"는 것이다. "자신있게 어깨를 찔릴 각오를 하고 다가가서 심장을 찔러야지 비겁하게 도망가지 말라"는 충고였다고 한다.
"언론개혁법안 통과시키려 했지만, 청와대가 반대"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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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월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오마이TV>의 '오연호가 묻다'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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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 윤석열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대호 프로젝트'가 진행된 것과 관련해서 송 전 대표는 "의문이고 이해가 잘 안된다"면서 "(그런 움직임을 알았다면) 대통령이 검찰총장을 불러 '그 누구보다 정치적 중립이 요구되는 현직 검찰총장이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는 일은 반헌법적 상황이고, 검찰총장의 직무를 수행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혹여라도 정치에 생각이 있다면 사표를 내라. 만약 그렇지 않으면 해임시키겠다'고 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본인이 당 대표였을 때 언론개혁법안을 통과시키려고 했으나 당시 청와대의 반대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나는 뚫고 나가자는 입장이었는데, 소위 청와대 출신 친문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를 했고, 당시 이철희 청와대 정무수석이 '이 법안을 통과시키면 나중에 (대통령) 거부권을 행사할 수도 있다'고 말하니 어떻게 힘이 모일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송 전 대표는 "현직 야당 대표를 구속시킨다? 대한민국 판사가 상식이 있다면 기각시킬 것"이라면서 "반헌법적 검사를 탄핵하지 않으면 야당의 직무유기다. 그렇게 해놓고 어떻게 내년 총선에서 표를 달라고 할 거냐"고 반문했다. 그는 "무도한 검찰독재에서 탄압받지 않고 있다면 그것을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친노·친문이 지난 20년 동안 민주당의 주류였는데, 이제 새로운 세력으로 물갈이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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