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평생교육 10선 선정

흥천남한강벗꽃축제 연계한 프로그램 구상... "시민의 삶의 질 높이는 데 기여"

등록 2023.09.25 21:15수정 2023.09.25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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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여주시의 ‘복지원예사 양성 및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 ⓒ 여주시

 
경기 여주시의 복지원예사 양성 및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하는 제4회 지니포럼 베터투게더 챌린지 공모에서 지역을 살리는 평생교육 10선에 선정됐다.

올해 베터투게더 챌린지에선 ▲건강 ▲문화 ▲기술 ▲지역사회 4개 분야로 사회 기여도가 높다고 평가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10개 사례를 선정하여 발표했다.

찾아가는 원예치료프로그램 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의 정서 및 심리 지원과 학습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시작됐다. 2022년 여주시민을 대상으로 복지원예사 양성과정을 실시하여 수료한 19명 중 올해 12명의 복지원예사가 배출됐다.

이들은 경로당 등 15개소, 장애인 시설 등 9개소에서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열어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복지원예사들은 동아리 활동과 자체프로그램 평가회, 평생학습축제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 지속적인 역량강화와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여주시는 흥천면에 새로 설립된 흥천도서관을 원예특화도서관으로 지정하여 100여 개 화훼농가의 연구를 지원하고 원예치료실을 통해 다문화가족과 지역사회 봉사자들을 지원하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흥천남한강벗꽃축제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구상 중이다.

여주시 관계자는 "원예치료프로그램은 다른 평생교육 프로그램과 달리 살아있는 식물을 가지고 활동함으로써 정서적 안정과 소통, 공감 등을 이끌어 내는데 적합하다"며 "인간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우수한 프로그램이므로 지역사회에 다양한 분야에 적용하여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주시 #이충우 #원예사 #원예치료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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