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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남중학교 ‘선배 초청 직업특강’. ⓒ 진해남중학교
창원 진해남중학교(교장 김광수)는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배들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누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학교는 지난 25일 자유학기제의 하나로 1학년을 대상으로 '선배 초청 직업특강'을 열었다. 직업특강은 코로나19로 지난 3년 동안 동영상으로만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선배들이 교실로 찾아가 후배들을 만난 것이다.
직업특강에는 이 졸업생 직업인 10명과 학부모도우미(커리어코치) 10명이 일일강사와 보조교사로 참여해 진행되었다.
치과의사, 자영업, 소프트웨어전략가, 사회복지사, 소방관, 공무원, 은행원, 용접기술연구원, 국방기술품질원, 요리사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배들이 나섰다.
진해남중학교는 "학생들은 자신이 되고 싶거나 관심있는 직업 4개를 선택했고, 그 직업에 대한 의문점을 알아보고, 직업 관련 체험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소중한 시간으로 운영되었다"고 소개했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평소 알지 못한 직업이나 관심있는 직업들에 대해 선배들께 듣는 설명이라 더욱 좋았고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하며 뿌듯해 했다"라며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사제지간의 인사와 안부를 서로 전하는 모습은 사학에서만 볼 수 있는 훈훈한 순간이었고, 벅찬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순간이었다"라고 밝혔다.
진해남중학교는 "졸업생과 재학생이 한 공간에서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 얘기하는 모습에서 무한한 감동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라며 "해마다 후배들을 위해 먼 길을 마다않고 달려와 준 졸업생들과 바쁜 중에도 참여해 준 학부모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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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해남중학교 ‘선배 초청 직업특강’. ⓒ 진해남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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