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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15일 병점초등학교에서 열린 '신설대체이전 추진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에 학부모와 졸업생들이 참석했다. ⓒ 화성시민신문
경기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병점초 신설대체 이전 추진을 위한 설문조사 결과 과반수를 넘기지 못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26일까지 병점초 학부모 총 세대수 123세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찬성이 11세대, 반대 98세대, 무응답 14세대로 찬성률이 8.9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지원청은 병점초 미래를 위한 학부모님의 선택을 받아들이겠다고 27일 자 가정통신문을 통해 알렸다.
김환수 병점 초등학교 총동문회장은 "병점초 이전 반대에 큰 힘을 싫어주신 총동문 여러분과 지역주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병점초 학부모는 27일 <화성시민신문>에 "이전하지 않으면 학교가 폐교된다는 잘못된 정보가 처음에 있었다"라며 "팩트체크를 한 후 학부모 동의 없이 폐교와 신설대체 이전은 불가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신설대체이전추진 반대 활동을 하며 지역 주민을 더 잘 알게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생겨 끝까지 지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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