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현미분석기를 통해 얻은 티모레베스티아의 모습 A. 티모레베스티아의 모식표본.
B. 화석 표면의 탄소 분포를 보여주는 것으로, 내부 장기 등을 찾아내는데 활용된다.
C. 화석표면의 인 분포를 보여주는 그림.
D. 화석 표면의 굴곡을 보여주는 이미지.
E. 탄소맵을 바탕으로 해석한 티모레베스티아의 내부구조.
극지연구소 제공
이번 연구에는 전자현미분석기(Electron Probe X-ray Microanalyzer, EPMA)를 활용한 화석 표면 분석 기술이 쓰였으며, 이는 극지연구소에서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이다. 이 전자현미분석기는 최대 5억2000만 년 전 생물의 내부 장기와 근육 다발 구조 등을 찾아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한다.
박태윤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은 "5억 년 전 화살벌레는 먹이를 씹어 먹는 다른 포식자들과 달리 통째로 삼키는 최초의 포식자로 추정된다"면서 "먹잇감들이 '공포스러운 괴물'을 피해 어떤 생존 전략을 꾀했을지, 당시 생태계 진화 양상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Science Advances>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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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억년 전 생태계 진화 이끈 포식자는 '거대 화살벌레' 최대 30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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