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수호 의대정원 증원 지지를 위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언론홍보위원장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유성호
이에 대해 주 위원장은 29일 <오마이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보건복지부가 국민과 대통령실에 '우리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다', '대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식으로 명분 쌓기를 하는 것"이라며 "이런 거(문자) 가지고 전공의들이 겁먹거나 복귀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의료계는 원칙을 밝혔고 정부가 계속해서 고집을 이어가는데 우리가 변화할 이유는 하나도 없다. 전공의들도 마찬가지"라며 "오늘 보건복지부의 대화로 전공의들이 복귀할 가능성은 없다"고 전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정부에 7개 요구안을 제시한 뒤 추가로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당시 성명서에는 ▲ 2000명 의대 증원 계획 및 필수 의료 패키지 전면 백지화 ▲ 과학적인 의사 수습 추계를 위한 기구 설치 ▲ 수련 병원의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 불가항력 의료 사고의 법적 부담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 ▲ 전공의 겁박 등 부당 명령 철회 및 사과 ▲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등의 요구가 담겼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박 차관은 "28일 오후 7시 기준 주요 100개 수련병원 서면 점검 결과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9997명(80.2%)이며 근무지를 이탈한 전공의는 9076명(72.8%)"이라며 "근무지 이탈 비율은 전일인 27일 73.1% 대비 소폭 감소(0.3%p)했고 이틀째 연이어 이탈률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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