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한 아파트 단지의 음식물 쓰레기 2013.1.14
연합뉴스
먹거리로 인해 발생하는 사회 문제는 여러 분야에 걸쳐 있다. 음식물 쓰레기, 단백질 고갈, 영양소 과잉 섭취에 따른 생활습관병, 격차로 인한 식품의 접근성 문제, 포장 플라스틱의 환경 파괴 등 광범위하다. 모두 지구 생태계 교란과 연결된다.
기후위기의 시대, 먹거리는 재정의된다. 생산부터 유통, 분배까지 기존의 방식에서 혁신되고 있다. 자연 생태계를 고려하지 않은 생산은 지속가능하지 않다. 매스마케팅이나 페르소나를 정해 대량 판매하는 방식은 재검토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분배의 정의'가 지켜질 수 있도록 시스템의 합리적 전환이 필요하다.
언제부턴가, 우리는 조리하는 시간을 불필요하다고 여기고 아까워한다. 홀로 식사(혼식)를 하는 노인들과 젊은 세대들이 늘고 있다. 식사를 준비하는 건 단순히 먹기 위함이 아니다. 맛을 느끼고 즐거워하며 건강해지고 누군가와 소통을 목적으로 한다.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과정이다. 요리하는 사람은 불행해지지 않는다. 요리에 자신 없다면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푸드 테크'의 도움을 받은 것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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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야 사는 인간, 이 때문에 지구에 일어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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