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야지키현 아오시마 부근 바닷가입니다. 날씨가 따뜻하고 파도가 높아서 한해 내내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박현국
다만 철새가 쉬어 가는 것이 꼭 사람들에게 이익만을 주는 것은 아닙니다. 조류 인플루엔자를 옮겨오거나 퍼트려서 양계 농가나 가축들에게 피해를 주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자연 속에서 철새들을 돌보는 일이 지구 환경을 위해서나 조류의 지속적인 보존을 위해서 꼭 필요합니다.
최근 인간의 개발 정책, 지구 환경의 변화와 지구 온도 상승 들로 인해서 철새의 수가 줄거나 철새가 여러 가지로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논에 일찍 모내기를 해서 철새들에게 쉼터와 먹이터를 주는 것이 크지는 않지만 사람들이 철새를 위해서 할 수 있는 자그마한 노력입니다.
한편 미야자키는 도쿄나 대도시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신칸센 등 고속철도역에서도 멀리 떨어져 있어서 접근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저가 항공기의 운행으로 많은 관광객이나 여행객들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 때 신혼여행지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미야자키현은 비교적 남쪽에 자리 잡고 있어서 날씨가 따뜻합니다. 아열대, 열대 과일로 망고나 가지 재배가 왕성합니다. 겨울인데도 팔뚝 크기 가지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장점을 더 얘기하자면, 미야자키현 남동부 아오시마 바닷가에서는 일 년 내내 윈드서핑을 할 수 있습니다. 파도도 높고 해안선도 길어서 인기가 많습니다. 윈드서핑을 위한 장비도 빌려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미야자키현에 와볼만한 이유입니다.

▲ 미야자키에서는 한해 내내 부겐빌레아(bougainvillea, 분꽃과에 속하는 덩굴 식물)를 비롯한 열대, 아열대 나무나 꽃을 볼 수 있습니다.
박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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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일본에서 생활한지 30년이 되어갑니다. 이제 서서히 일본인의 문화와 삶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한국과 일본의 문화 이해와 상호 교류를 위해 뭔가를 해보고 싶습니다. 한국의 발달되 인터넷망과 일본의 보존된 자연을 조화시켜 서로 보듬어 안을 수 있는 교류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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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미야자키현의 매력, 논을 철새들에 내어주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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