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의 한 농협 하나로마트의 양배추 가격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한 농협은 국내산 양배추 4등분 기준 한 조각에 2200원(사진, 왼쪽), 또 다른 농협은 980원(사진, 오른쪽)에 판매하고 있었다.
신영근
해당 농협 하나로마트 관계자는 27일 이에 대해 "양배추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하고 작황이 좋지 않다"면서도 "다만, 우리 농협의 경우 저장고가 없어 매일 물건을 매입해 시세에 따라 판매해 다른 농협보다 비싼 것은 인정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기자가 방문한 또다른 농협 하나로마트 지점에서는 국내산 양배추를 한 통에 3900원, 한 조각은 980원에 판매하고 있어 대조적이었다. 하지만 이는 양배추 출하 시기에 양배추를 미리 매입해 저장한 다음에 판매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사례는 아니지만... "정신 못 차린 물가"는 사실
정리하자면, '양배추 한 통 7500원'은 해당 지점의 수요-공급, 저장 문제와 작황 상황에 따라 다소 비싸게 가격이 책정된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례라고 보긴 어려운 것이다.
다만, 그만큼 많은 이들이 고물가 문제를 생생하게 체감하고 있어 한 장의 사진에 뜨거운 반응을 보낸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이날 마트에서 만난 한 주부는 "높은 물가에 허리가 휠 정도"라면서 "마트(시장) 가는 발걸음이 정말 괴롭다"고 하소연을 내놓기도 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댓글8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꽃다지
공유하기
"양배추 한 통에 7500원, 미쳤다"... 그 마트에 직접 가봤더니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