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송기호 송파을 후보가 선거송에 맞춰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춤을 추고 있다.
복건우
이날 송 후보는 자신이 '송파 30년차 주민'이자 '국제통상전문가'라는 점을 강조하며 송파 시민들을 위한 지역 정책을 준비하겠다고 호소했다. 그는 "송파에서 햇수로 30년을 살면서 마을변호사 활동뿐만 아니라 송파 해누리초등학교 학교폭력 위원을 하는 등 송파 시민들과 동고동락했다"며 "송파를 단지 강남에 가까운 주거단지가 아니라 고유한 부가가치를 가지고 있는 연구 도시로서 생산력 있는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송 후보는 유세 전 취재진과 만나 같은 지역구 배현진 국민의힘 후보의 '헬기뽕짝' 발언에 대해 "정말로 국민의 뜻을 거스르는 자가 누구이고 무도한 자가 누구인지 국민들께서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가 자신의 흉기 피습 사건을 언급하며 수사기관이 배 후보 사건 때만 "난리뽕짝을 쳤다"고 비판하자, 배 후보는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이 대표의 헬기 후송 사진을 게시하며 '헬기뽕짝'이라고 받아쳤다.
송 후보는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배현진과 송기호의 대결이 결코 아니다. '정말 이대론 안 되겠다'는 국민들의 뜻이 실현돼야 하는 중요한 선거다"라고 덧붙였다.
'헬기뽕짝'에는 "누가 무도한지 국민이 판단"... 이재명 서울 돌며 격전지 호소
이번 총선 대표 격전지인 송파을에서는 현역 의원인 배 후보와 이 대표의 법률 특보를 지낸 변호사 출신 송 후보가 맞붙는다. 송파을은 수도권 최대 격전지로 강남 민심의 '바로비터'로 여겨진다. 지난 21대 총선에서는 배현진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가 친문계 핵심인 4선 출신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이 대표는 이날 송 후보 지지유세를 시작으로 송파, 강동, 광진, 중·성동, 용산, 영등포, 마포, 서대문까지 서울 핵심 접전지 후보들을 찾아 표심 공략에 나선다. 그는 전날 대장동 관련 재판으로 공식 선거 유세에 나서지 못했다.

▲ 30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송기호 송파을 후보에 대한 지지유세가 이어지고 있다.
복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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