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언하는?서비스연맹대전세종충청본부 선광수 부본부장
이현주
연대발언에 나선 선광수 서비스연맹대전세종충청본부 부본부장은 "서비스연맹에서 발표한 '마트 의무휴업일 변경에 따른 노동자의 건강과 삶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의무 휴업일 변경 후에 청주 마트 노동자의 일-가정 균형이 매우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생활 때문에 가족 및 개인 생활에 충실하지 못하다'는 응답이 65%, '업무 스트레스가 가족 및 개인 생활까지 연결된다'에 대한 응답이 7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트 노동현장은 지금도 부족한 인력으로 노동강도가 높은 곳인데, 한 달에 두 번 쉬는 휴일을 평일로 변경하면, 인력 충원도 없이 주말에 더 강도 높은 노동을 감당해야 한다. 결국, 노동자의 건강권이 더 훼손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 발언하는?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김율현 본부장
이현주
김율현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본부장은 "얼마 전 대전시가 주도한 '대형마트 의무휴업 평일변경 의견수렴 간담회'에 당사자인 우리 마트노동자는 출입조차 하지 못했다"며 "24시간 365일 영업하던 현장이 노동자의 건강과 휴식권을 지키는 현장으로 바뀔 수 있었던 것, 지역의 중소상인들과 골목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지역 경제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것은 10년 전에 시작했던 대형마트 의무휴일제도 덕이었다. 이장우 시장은 재벌 유통 대기업들의 이윤 추구를 위해, 대전지역의 상생 경제도 무너뜨리고 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을 담보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시도를 멈추지 않으면, 우리 민주노총은 대전지역 노동자, 시민들과 함께 민생을 파탄 내고 민심을 짓밟은 윤석열 정권이 총선에서 심판됐던 것처럼 이장우 대전시장에 대한 심판 투쟁을 시작하겠다"라고 경고했다.

▲ 발언하는?진보당대전시당 정현우 위원장
이현주
정현우 진보당대전시당 위원장은 "대전시는 5개 자치구 요청이라 자신들에게는 권한이 없고 '그저 5개 자치구의 의견수렴 하는 것뿐'이라며 '5개 자치구에 찾아가서 의견을 들으라' 이렇게까지 이야기하고 있다. 그럼, 대전시가 왜 나서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변경에 대해 의견수렴을 하는 것인가? 이는 뒤에서 유통재벌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전시가 자치구에 압력을 가하는 것이다. 참으로 앞뒤가 다르고 표리부동한 속임수를 쓰고 있다"라고 비판하며 "마트노동자의 희생으로 유통재벌이 커왔다는 것은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윤석열 정부는 유통재벌의 이익보장을 위해 마트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할 것이 아니라 우리 노동자의 노동소득을 보장하면서 선순환 경제 활성화 정책을 펴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인재 서비스연맹대전세종충청본부 조직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자회견은 마트노조세종충청본부 김일주 본부장의 기자회견문 낭독으로 마무리되었다.

▲ 기자회견문을 낭독하는?마트노조세종충청본부 김일주 본부장
이현주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예술인&예술강사와 예술심리상담사를 거쳐온 노동활동가입니다.
공유하기
대전 마트노동자들 "한 달에 두 번뿐인 일요일 뺏지 말라"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