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는 개인의 일상을 소재로 한 생활글도 뉴스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을 통해 뉴스를 좀더 생생하고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당신의 이야기가 오마이뉴스에 오면 뉴스가 됩니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a
▲ 5월 29일 화성동탄경찰서는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기여한 시민 김요한씨(오른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 화성시민신문
화성동탄경찰서(서장 변창범)는 음주 뺑소니범 검거에 기여한 시민 김요한씨(43, 수원)에게 지난달 29일 감사장과 신고보상금을 전달했다.
A씨는 지난 3월 15일 오후 12시 30분경 피의자 B씨가 화성시 송산동 소재 버스정류장에서 정차 중인 마을버스 후미를 추돌한 후 도주하는 모습을 보고 112신고와 동시에 차량으로 약 1킬로미터 가량을 추격하여 경찰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김요한씨는 화성시민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점심시간에 밥 먹으러 갔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했다. 추가 사고가 날까 봐 뒤쫓아가게 됐다"라며 "추가 사고 없이 사건이 잘 해결되어 좋게 생각한다. 뿌듯하다"라고 밝혔다.
변창범 화성동탄경찰서장은 "김요한 씨의 발빠른 대처로 범인을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범인검거를 위해 도움을 준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포상해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