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채상병 특검(순직 해병 수사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를 경청하고 있다.(사진 왼쪽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
유성호
유 관리관이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은 8월 2일은 해병대 수사단(단장 박정훈 대령)이 경북경찰청에 채상병 사건 수사기록을 이첩했으나(오전 10시 30분~오전 11시 50분), 국방부 검찰단이 도로 회수한(오후 7시 20분) 날이다.
유 관리관은 이날 이시원 공직기강비서관(오후 2시 57분),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오후 3시 36분)과 통화했고, 다시 이 비서관과 오후 4시 45분께 문자를 나눴다. '02-800'으로 시작하는 대통령실 전화는 그로부터 14분 뒤인 오후 4시 59분에 왔다.
159초간의 통화를 마친 유 관리관은 이후 다시 이 비서관(오후 5시 55분)과 통화했고, 국방부 검찰단은 오후 7시 20분 경북경찰청에서 수사기록을 회수해 갔다.
임 비서관이 대통령실로부터 전화를 받은 8월 4일은 국방부 검찰단이 박 대령을 집단항명수괴 혐의로 입건하고 수사에 착수한 날이자 해병대를 압수수색한 날이다.
임 비서관은 이날 통화 이후인 오후 3시 8분부터 오후 6시 10분까지 당시 박진희 국방부 군사보좌관과 네 차례(총 1분 57초) 통화하기도 했다.
'02-800'으로 시작하는 대통령실 번호는 이종섭 장관의 통신기록에도 등장한다. 이 번호는 'VIP 격노설'이 불거진 지난해 7월 31일 오전 11시 54분 이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2분 48초간 통화했다.
다만 이 장관에게 건 번호와 유 관리관·임 비서관에게 건 번호의 뒷자리는 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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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에서 국민의힘을 취재합니다. srsrsrim@ohmynews.com
팩트 앞에 겸손하겠습니다. 사회부 사건팀 김화빈 기자입니다.
선악의 저편을 바라봅니다. extremes88@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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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또 '02-800' 대통령실... 이종섭 이어 유재은·임기훈에게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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