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경황산초 4학년 학생들이 자신들이 만든 나라 사랑 스탠드를 선보이고 있다.
강경황산초
2학년 교실에서는 삼국통일 표지석을 만들며 통일을 기원했다. 3, 4학년 학생들은 나라 사랑 에코백과 스탠드, 스마트톡을 제작하며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웠다.
5, 6학년 교실에서는 나라 사랑 텀블러 가방과 독도 사랑 종이접기를 진행했다. 특히 6학년 학생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소식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스마트폰 안전안내문자로 북한의 오물풍선 관련 이슈를 접한 학생들은 분단이 주는 갈등과 긴장을 그대로 보여줬다.
수업에 참가한 6학년 학생은 "통일이 빨리 이루어져 오물풍선 같은 갈등에서 벗어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강경황산초 6학년 학생들이 나라사랑 텀블러 기방만들기를 히고 있다. 통일 교육주간 동안 5, 6학년 교실에서는 나라 사랑 텀블러 가방과 독도 사랑 종이접기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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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채미 교사는 "이번 수업 과정에서 3학년 학생들은 '우리가 조금만 싸워도 선생님께서는 사이좋게 지내라고 얘기하시는데, 남북은 왜 아직도 싸우고 있냐'고 질문했다"며 "학생들이 남북이 같은 민족이고 같은 삶을 살다 6.25전쟁으로 나뉘진 과정을 알게 단 후 통일의 필요성을 더욱 느끼게 됐다"고 밀했다.
이어 "고학년 아이들이 세계 정세에 관심을 갖고 평화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는 것을 보며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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