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본 집회 마지막 순서로 '907대전기후정의행진 참가자 선언문'이 낭독됐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연대를 통해 새로운 길,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행진에 나선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이들은 ▲ 불평등이 기후재난이다. 대전시는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제대로 조사하고 시민들이 기후재난에서 안전하게 살 수 있도록 주거권, 노동권, 기본권을 보장할 것 ▲ 대전시는 의료 및 교통 등 시민들의 필수재에 공공성을 확충할 것 ▲ 윤석열 정부는 핵 진흥 폭주를 멈출 것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하나로원자로 폐로계획 수립하고 대전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용후핵연료 실험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 대전시는 대규모 복합화력발전소 건설계획 중단하고 공공 재생에너지 확대를 기반으로 한 에너지자립 계획 수립할 것 ▲ 이윤을 위한 생태파괴, 보문산 개발과 세종보, 공주보 재가동 계획을 철회할 것 ▲ 대전시는 기후위기로 인한 농업재해 대책으로 스마트팜 확대가 아닌 생태농업 전환을 위한 예산을 확대할 것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이들은 ▲ 대전시와 대전시 교육청은 공공급식 주 1회 채식급식을 의무화하고 학교급식 채식선택권 실시할 것 ▲ 대전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감축 목표 40%를 말로만 계획하지 말고 온실가스 다배출 예산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도 요구했다.
본 집회를 마친 이들은 행진을 시작했다. 이날 행진은 한밭수목원에서 출발해 만년네거리와 대덕대교, 엑스포다리, 갑천물놀이장 예정부지, 한밭수목원 원형광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행진을 하는 동안 시민들은 "전쟁을 멈추고 세상을 바꾸자", "개발을 멈추고 세상을 바꾸자", "핵발전 멈추고 세상을 바꾸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퍼포먼스를 펼쳤다.
또한 주요 지점에서는 이혜선 인권교육공동체숲 사무국장, 오민우 탄소잡는채식생활네트워크 회원, 대전발도로프학교 송윤서·송윤희 학생, 김예주 대전여민회 활동가, 송석호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 대전지회 사무장 등이 나서 시민발언을 하기도 했다.
모든 거리행진을 마치고 한밭수목원에 도착한 시민들은 원형광장에서 마무리 집회를 한 뒤 해산했다.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사진은 각계 대표로 발언에 나선 문성호 기후위기대전시민행동 대표(오른쪽부터), 이한음 대전YWCA Y-틴 회원, 김율현 민주노총대전본부장.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사진은 거리행진에 앞서 열린 본집회에서 성서대전 목회자들이 축복식을 거행하는 장면.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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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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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오후 대전 서구 한밭수목원 일대에서 '907대전기후정의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기후정의행진에 참여한 300여명의 시민들은 "기후위기는 공멸이다. 기후 말고 세상을 바꾸자", "기후악당 윤석열정권 퇴진시켜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등의 구호를 외치며 거리행진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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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나선 대전시민들 "기후가 아니라 세상을 바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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