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
연합뉴스
통일부는 4일, 북한 매체에 새롭게 등장한 '대적연구원'에 대해 기존 통일전선부산하의 '조국통일연구원'을 변경한 것이라고 밝혔다.
구병삼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기존 노동당 전문부서로서 통일전선부 소속의 '조국통일연구원'이라는 기관이 있었다"면서 "통일전선부의 이름을 '대적지도국'로 바꾼 것으로 추정되고 있고, 그에 따라서 '조국통일연구원'의 이름을 바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북한 노동당 기관지 <로동신문>은 지난 3일 대적연구원 명의의 <백서>를 싣고 윤석열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가 낮은 지지율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를 상대로 자멸적 행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윤 대통령을 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괴뢰는 지금 임기 절반도 못 돼 전례 없는 총체적 위기에 처했다"면서 "대적연구원은 천하에 보기 드문 윤석열 괴뢰의 범죄적 정체와 비참한 운명을 만천하에 폭로하기 위해 이 백서를 발표한다"고 주장했다.
대적연구원은 또 북한 국방성 대변인이 지난 10월 27일 발표한 '평양 무인기 사태' 최종 조사 결과를 거론하면서 "특대형 범죄자들의 모략적 정체가 추호도 변명할 여지없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북한은 지난해 말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적대적 남북관계'를 선언하고 대남기구 해체를 지시한 이후 남북 간 교류를 담당했던 대남기구를 전면적으로 재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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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도균 기자입니다. 어둠을 지키는 전선의 초병처럼, 저도 두 눈 부릅뜨고 권력을 감시하는 충실한 'Watchdog'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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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조국통일연구원을 대적연구원으로 바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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