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동 메타세쿼이아 길의 가을 풍경
이홍로
메타세쿼이아 길에도 수많은 시민들이 산책을 하며 기념 사진을 촬영한다. 어린 아들과 산책을 나온 부부가 있다. 아들이 엄마에게 말한다. "엄마, 나 얼마나 잘 달리는지 봐"라고 말하더니 쏜살같이 달린다.
상암동 메타세쿼이아 길은 다른 이름도 있다. '시인의 길'. 맨발 걷기 길로 불리기도 한다. 상암동 메타세쿼이아 길은 몇 년 전 아랫쪽에도 걷는 길을 조성하였는데, 이 길 이름이 '소곤소곤' 길이다. 길 이름이 참 아름답다. 정감이 느껴지는 이름이다. 중간에 쉼터가 있어 시민들이 앉아 쉬면서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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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취미가 있는데 주변의 아름다운 이야기나 산행기록 등을 기사화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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