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4일 새벽 비상대책회의를 소집,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시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이장우 대전시장이 '유감'을 표명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며 행정권력도, 입법권력도 절대 남용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4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지난밤 비상계엄령 선포로 대전시민 여러분의 불안과 걱정이 크셨을 것이다. 오늘 새벽 국회에서 계엄 해제 요구안이 의결되고, 국무회의를 거쳐 최종 수용됨에 따라 계엄은 해제되었다"며 "이제 걱정을 내려놓으시고, 일상으로 돌아가 정상적인 생업에 종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대전시 공직자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흔들림 없이 업무에 전념하여 주시고, 저 또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국정 혼란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이번 비상계엄 선포 상황과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아울러 "수십 년간 성숙 되어 온 자유민주주의가 위협받고 있다. 행정 권력도, 입법권력도 절대로 남용되어서는 안 되고 제한적으로 절제되어 사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끝으로 "여야 정치권도 헌법을 준수하며 정쟁을 중단하고 국민을 위해 민생을 챙기는 데 전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은 3일 밤 비상계엄령이 선포되자 4일 새벽 1시 실국장 비상대책회의를 진행하고,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청사를 폐쇄,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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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대전시장 "국정혼란 깊은 유감, 권력 남용 절대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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