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듣기

"정말 끔찍한 밤, 내란 수괴 윤석열과 잔당 즉각 끌어내리자"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 4일 아침 거리 선전전 후 기자회견... "내란죄 윤석열, 당장 체포해야"

등록 2024.12.04 11:31수정 2024.12.04 15:18
0
원고료로 응원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끌어내리자"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뜬눈으로 밤을 지새운 대전시민들이 아침부터 거리로 나섰다. 이들은 이번 계엄선포를 '헌정파괴 내란범죄'로 규정하고, 윤 대통령을 즉각 체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불법계엄 철폐! 내란죄 윤석열 처벌! 대전시민항쟁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 앞서 1시간 동안 '윤석열 퇴진'이라고 쓰인 피켓을 들고 출근하는 시민들을 향해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들 얼굴은 대부분 상기되어 있었으며, 저마다 '대통령이 미친 것 같다'는 등의 험한 말을 쏟아냈다. 또한 이들을 만나는 시민들도 박수를 보내거나 '화이팅'을 외치는 등 연대의 마음을 표했다.

이들의 기자회견문은 "정말 끔찍한 밤이었다"고 시작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12월 3일 야심한 시각에 긴급담화로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했고, 긴박한 150여 분이 흘러 국회가 비상계엄 해제를 의결할 때까지 온 국민은 불안과 분노에 휩싸여야 했다"고 지난밤의 상황을 전했다.

이들은 이어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성이 없는 반헌법적인 위법행위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이 말했던 '종북세력을 척결하고 자유헌정질서를 유지하겠다'는 계엄의 이유는 그 어떤 정당성도 찾을 수 없다"며 "단지, 비상계엄은 퇴진의 벼랑 끝에서 발악하는 추악한 몸짓이고 퇴로를 찾으려는 난동이었다"고 규정했다.

계속해서 "계엄은 헌법 제77조,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가 있을 때 공공의 안녕질서를 유지할 목적으로 군경을 동원하는 것이라고 규정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역사에서 계엄은, 공공의 안녕질서가 아니라 자기 권력 연장을 위해 쓰여왔다. 박정희, 전두환 군사독재정권이 그랬다"고 과거를 상기시켰다.


아울러 이들은 "5.18광주민중항쟁이 그랬듯 군사독재정권의 계엄에 국민들은 영문도 모른 채 맞고, 끌려가고, 실종되고, 죽임을 당했다"며 "그런 아픈 역사를 갖고 있는 우리에게 윤석열은 또다시 계엄이라는 카드를 내민 것"이라고 비난했다.

"윤석열의 계엄은 내란... 헌정파괴 내란범에 맞서 시민항쟁 나설 것"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들은 또 "윤석열의 계엄은 내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윤석열의 이번 비상계엄은 요건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으로 반헌법적, 반민주적인 폭거다. 그 어떤 이유도 헌법 제77조의 요건을 갖추지 않았다"며 "국회의 정상적인 입법과 행정부 견제 기능이 어떻게 종북세력이고, 자유헌정질서를 유린하는 행위란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러면서 "정권의 잘못을 고치려 스스로 거리로 나온 주권자를 반국가세력으로 매도하는 낡아빠진 그 생각이 스스로를 자멸케 할 것이다. 오히려 헌정질서를 파괴한 것은 윤석열이다"라고 강조하고 "국민의 평온한 일상을 파괴한 자, 국민을 불안과 공포에 몰아넣은 자가 누구인가. 국민을 지키기는커녕 제 권력 하나 지키자고 국가를 혼란에 빠트린 것이 바로 내란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민들을 향해 "2024년 12월 3일을 우리는 기억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은 피흘려 지켜왔던 민주주의와 일상이 내란범죄자의 손에 너무 쉽게 파괴된 것을 목도한 날"이라며 "우리 국민은 더 이상의 인내를 멈추고 반헌법적 계엄폭거, 헌정파괴 내란범 윤석열에 맞서 시민항쟁에 나설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들은 끝으로 "우리는 그럴 리도 없겠지만 스스로 곱게 내려오길 기다리지 않겠다. 2년 반 동안 저지른 수많은 악행과 불통도 모자라 권력욕에 취해 미쳐버린 윤석열을 지금 당장 끌어내리자"라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살아 있다는 본보기로 이 항쟁을 역사에 남기자. 준엄한 주권자의 철퇴가 부패하고 불의한 권력자를 단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석열 스스로 독재 정권임을 자인... 즉각 체포해야"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석열정권퇴진대전운동본부와 대전비상시국회의, 대전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등 대전지역 31개 단체는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동 은하수네거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헌정파괴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저녁에도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마이뉴스 장재완

이날 발언에 나선 김율현 대전민중의힘 상임대표는 "다시는 있을 수, 일어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비상계엄이 선포됐다. 헬기와 탱크가 투입되고 중무장한 공수부대원들이 국회를 봉쇄하고 난입했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수많은 시민은 맨몸으로 계엄군과 맞서야 했다"며 "다행히 국회는 계엄령 선포를 무효화됐지만, 이번 계엄선포는 윤석열은 스스로 독재 정권임을 자인한 것이다. 즉각 불법 계엄 내란죄로 헌정질서를 파괴한 윤석열을 체포하고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재영 대전비상시국회의 상임대표는 "오늘 이 자리는 비상계엄이라는 이를테면 친위 쿠데타를 획책했던 내란 수괴 윤석열과 그 잔당들을 척결하는 대전시민 항쟁 선포의 자리"라며 "이제 우리 시민이 나설 때다. 시민이 나서서 윤석열을 끌어내리고 이 정권을 끝장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추도엽 원불교평화행동 공동대표는 "반헌법적 계엄선포와 해제로, 국민들의 혼란과 고통은 물론, 국가의 품위가 실추됐다. 이제 더 이상 윤석열은 우리 국민의 대통령이 아니"라며 "그가 저지른 죄악이 하늘과 땅을 덮고 있다. 국민의 안전과 행복은 도외시하고 오직 자신의 안위와 권력만 탐하는 윤석열은 그 자리에서 내려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계엄폭거 윤석열은 퇴진하라", "위헌 위법 계엄령 선포, 민주질서 어지럽힌 윤석열을 탄핵하라", "내란범죄자 윤석열을 즉각 체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이들은 이날 저녁 7시 같은 장소에서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대회를 열 예정이다.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비상계엄선포 #윤석열퇴진 #대전시민단체 #윤석열퇴진대전운동본부 #대전시민항쟁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항공사 승무원이 유니폼 위에 옷을 하나 더 입는 절박한 이유 항공사 승무원이 유니폼 위에 옷을 하나 더 입는 절박한 이유
  2. 2 속마음 들킨 트럼프의 다급함...이러다가 미국 무너진다 속마음 들킨 트럼프의 다급함...이러다가 미국 무너진다
  3. 3 "폭리는 반사회적 악행" 대통령 경고에 정유·주유소 업계 심야 '백기투항' "폭리는 반사회적 악행" 대통령 경고에 정유·주유소 업계 심야 '백기투항'
  4. 4 여수 가게마다 긴 줄,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다 여수 가게마다 긴 줄, 먹어보니 이유를 알겠다
  5. 5 줄넘기로 '세계 1위' 찍고 대학 특기생 진학... "아시아 여성 최초예요" 줄넘기로 '세계 1위' 찍고 대학 특기생 진학... "아시아 여성 최초예요"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