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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사들이여 윤석열 퇴진에 나서자

윤석열 퇴진에 대해 사회복지사들에게 전하는 당부

등록 2024.12.06 16:33수정 2024.12.06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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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를 내야 할 의무

"나는 모든 사람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인간존엄성과 사회정의의 신념을 바탕으로,
개인·가족·집단·조직·지역사회·전체사회와 함께 한다."

"나는 언제나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 서서, 저들의 인권과 권익을 지키며,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고, 개인이익보다 공공이익을 앞세운다."

사회복지사 선서문의 일부다. 사회복지사는 대부분 공공부문 민간위탁 노동자들이지만 사회복지사 선서문에서도 볼 수 있듯이 사회복지사가 가진 행동의 기준이 있다.

또한 사회복지사의 "사회에 대한 윤리기준"에는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다.

3) 사회복지사는 사회재난과 국가 위급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이러한 선서문과 윤리기준의 내용들은 사회복지사협회 홈페이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 이를 왜 이렇게 인터넷 지면에서까지 언급할까. 바로 현 시국에 대해 우리가 사회복지사로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설득하기 위함이다.


사회의 불의와 부정을 거부하는 사회복지사

12·3 윤석열 내란 사태로 정국이 혼란하다. 계엄군의 국회 진입,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 점거 등 상상할 수 없는 소식을 우리는 이미 접했다.


이미 벌써 많은 노동자와 시민들은 무엇을 해야 하는 지 알고 있다. 비상계엄 때 국회 앞에 모였던 것도 노동자, 시민들이었고 그 이후에도 연일 거리로 나오면서 윤석열 퇴진에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우리는 불의하고 광기어린 권력이 초래하는 국가 위급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윤리기준에 있는 내용에 따라 사회복지사가 지금의 국가 위급 상황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것은 바로 무엇인가? 바로 윤석열 퇴진에 목소리를 내는 것이다. 이것이 우리의 윤리기준에 따른 행동이자 정치참여이다.

여러 사회복지 노동자들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어제 5일 "윤석열을 퇴진시키고 민중복지 실현에 나서자!"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사회복지 노동자로서 심판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퇴진에 힘써 더 나은 세상을 꿈꾸자

 2024년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 참여한 사회복지노동자들
2024년 5월 1일 노동절 집회에 참여한 사회복지노동자들 공공운수노조

지금 윤석열 퇴진이 시급한 문제지만 윤석열 하나 끌어내리는 걸로 그쳐서는 안된다. 비상계엄뿐만 아니라 숱한 거부권 남발과 사회서비스의 공공성 후퇴 흐름 등 윤석열 정권에서 벌어진 다양한 문제들을 사회복지사들은 기억해야 한다.

윤석열 퇴진은 단순히 폭군 하나를 끌어내리는 것이 아니라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전세사기 피해자들의 피해를 복구하고,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작이 되어야 한다. 우리가 현장에서 아무리 주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애쓴다 하더라도 세상을 바꾸지 못한다면 우리 사회복지사들의 실천은 결국 한계를 가질 수 밖에 없다.

지역 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하루하루 성실히 일하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에게 응원을 보내며 지금 시국에 행동하는 양심을 통해 진짜 "세상을 바꾸는 사회복지사"가 되자는 제안을 해본다. 거리로 나오라!

 2023년 3월 30일 진행한 사회복지사의날 기자회견에서 한 참여자가 충분한 복지예산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들고 있다. 사회복지 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사회복지현장의 노동문제 뿐만 아니라 복지 관련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는 노동조합이다.
2023년 3월 30일 진행한 사회복지사의날 기자회견에서 한 참여자가 충분한 복지예산을 마련하라는 요구를 들고 있다. 사회복지 노동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사회복지지부는 사회복지현장의 노동문제 뿐만 아니라 복지 관련 문제에도 목소리를 내는 노동조합이다. 공공운수노조

덧붙이는 글 탄핵, 퇴진관련 된 사진이 없어서 만약 기사로 등재될만한 글이라면 오마이뉴스에서 보유한 사진으로 대신해주셔도 됩니다.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사회복지사 #퇴진 #탄핵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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