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0일 오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남소연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10일 국회 소통관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곽 전 사령관의 말을 전하면서 "문제는 (윤 대통령과의) 두 번째 통화 내용이 핵심인데, 윤 대통령의 내란을 그대로 증명하는 내용"이라면서 "곽 전 사령관은 대통령 지시에 대해 그것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유혈사태 가능성'을 피한 전말의 증언을 일부 공개했다. 박 의원에 따르면 곽 전 사령관은 이 주장을 검찰에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곽 전 사령관은 이날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12.3 내란사태 당일의 전후 관계를 증언할 예정이다. 박 의원은 "곽 전 사령관이 언제 계엄 발동 여부에 대해 알게 됐는지, 어떤 지시를 받게 됐는지 본인이 증언할 것"이라면서 "또 하나 북풍에 대한 염려와 그런 상황에 대한 가능성을 고민한 점도 중요한 내용"이라고 전했다.
곽 전 사령관이 기자회견 대신 상임위원회를 통해 증언하기로 한 배경도 밝혔다. 박 의원은 "현재 일종의 증인으로 국회 상임위에 출두한 상황에서 국방위 현안 질의를 통해 본인 육성으로 생생히 전 국민이 보는 가운데 증언하는 것이 맞다는 판단으로 이 자리에 서지 않게 했다"면서 "이후 국방위 현안질의에서 뵙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앞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곽 전 사령관 뿐 아니라 김현태 707 특수임무단장을 만나 증언을 들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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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곽종근, 유혈사태 관련 대통령 내란 증명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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