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경산시 진보정당과 지역 시민단체들은 10일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윤석열 탄핵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정훈
비슷한 시각, 경북 경산에서는 진보당, 정의당, 녹색당 등 진보정당과 시민단체가 조지연 국민의힘 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민주주의의 적폐세력"이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탄핵을 부결시킨 것은 국민 배신을 넘어 내란 사태에 적극적으로 동조한 반국가적 범죄행위"라며 "특히 조지연 의원은 경산 시민의 뜻을 외면하고 윤석열 탄핵 표결을 거부하고 내란에 동조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경산 시민의 자존심을 짓밟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행위에 가담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조 의원은 더 이상 경산 시민의 대표로서 자격이 없으며 즉각 사죄하고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조지연 의원실 입구에 '국가내란죄 윤석열 즉각 체포하라', '내란공범 부역자들 국민의힘 해산하라'고 쓴 조화를 세워놓았다.
"얼굴 두꺼워서 따시겠습니다" 쌓이는 근조화환

▲ 경북 경산시 진보정당과 시민사회단체가 10일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 지역사무실 앞에서 조화를 놓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조정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부결된 후 국민의힘 대구시당에는 지난 8일부터 10여 개의 근조화환이 배달됐다.
10일 오전에는 '쿠데타 내란 배출 1위 당 축하드립니다'라며 비꼬는 문구를 담은 익명의 화환이 배달됐다. 또 다른 조화에는 '대대손손 뻔뻔함을 기억하겠습니다', '올겨울 얼굴 두꺼워서 따시겠습니다(따뜻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혔다.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내란정당 반국가정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헌정유린 내란수괴 윤석열을 탄핵하라' 등의 문구가 적인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였다.

▲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0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부한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조정훈

▲ 민주노총 대구본부는 10일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부한 지역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 사무실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기로 했다.
조정훈
대구촛불행동은 11일 오후 국민의힘 대구시당·경북도당 앞에서 '내란공범 국짐당(국민의힘) 장례식'을 치르기로 했다.
이들은 "가시는 길 불편하게 모신다"며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 "옷차림은 최대한 화려하게, 각종 응원도구를 챙겨 와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대는 박근혜 탄핵 이후 8년 만인 11일 학생총회가 소집되고 경북대와 영남대, 대구가톨릭대 등 대구경북지역 대학생들은 오는 13일 '시국회의'를 결성하고 지역 국회의원들을 규탄하는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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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불편하게 모신다" 대구경북 시민들 국힘 장례식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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