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국선언 중인 청소년들
최교진 세종 교육감 페이스북 갈무리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이 "민주주의가 자라나고 있다"며 '윤석열 퇴진'을 촉구한 청소년들을 지지하고 나섰다.
앞서 청소년인권운동연대 지음(지음)과 청소년인권행동아수나로(아수나로)는 1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의 후퇴를 막는 청소년 시국선언'을 통해 '윤석열 퇴진'을 촉구했다. 시국선언에는 청소년 4만9천여 명이 참여했다. 시국선언에는 세종시 청소년 481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최 교육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며 "청소년 시국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반헌법적인 비상계엄의 부당함을 알리고, 민주주의를 지키겠다는 청소년들의 뜻과 마음이 참으로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우리는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10대 청소년과 학생들이 분연히 일어선 역사적 경험을 갖고 있다"고 썼다.
그러면서 "일제강점기에 학생들은 독립만세를 불렀고, 4.19혁명 때는 부정선거에 항의하면서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에도 학생들의 목소리가 높았다"고 설명했다.
최 교육감은 "(청소년 시국선언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민주주의 시민으로 건강하게 자라나고 있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비상계엄 사태를 규탄하는 거리 집회에서도 학생들과 청년들의 참여가 높다는 소식을 들었다. 기성세대의 낡은 권위와 구태를 일삼는 정치는 막을 내려야 할 때가 됐다는 걸 강하게 느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땅의 민주주의를 걱정하는 청소년들의 외침에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날이 춥다. 더 나은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안고 차가운 거리에서 12월을 보내고 있는 시민들께 건강 조심하시라는 말씀을 덧붙인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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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주의자. 공동체를 걱정하는 개인주의자. 이성애자. 윤회론자. 사색가. 타고난 반골. 충남 예산, 홍성, 당진, 아산, 보령 등을 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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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윤석열 퇴진' 청소년 시국선언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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