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고용률 전년 대비 0.8%p 감소… 평균 취업시간도 감소

"기업과 청년 서로 원하는 게 달랐다… 구직단념자도, 취업준비자도 줄어"

등록 2024.12.11 10:58수정 2024.12.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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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층의 고용률은 45.3%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8%p 하락한 45.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실업률은 5.5%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2%p 상승했다.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이 69.9%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0.3%p 상승하고, 실업률은 2.2%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1%p 하락한 것에 비해 청년층의 일자리 구하기가 어려워지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은 "사용자와 노동자 간 요구의 불균형"을 원인으로 분석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경제>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업들의 고용형태가 신입보다는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경력 위주로 원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일자리에 대한 청년들의 눈높이가 높아져 서로의 요구가 맞지 않는데서 오는 현상같다"고 말했다.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자료사진. 본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pixabay

전체적인 고용의 질 역시 나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체 취업자 2882만 1000명 중 취업자는 667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7만 7000명(6.0%)이 증가한 반면, 36시간 이상 취업자는 2180만 9000명으로 23만 7000명(-1.1%)이 감소했다.


주당 평균 취업시간 역시 38.8시간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4시간이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도 늘어 지난해 같은 달보다 5만 명(0.3%) 증가한 1615만 1000명을 기록했다.


주목할 부분은 비경제활동인구 중 구직단념자는 33만 5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만 9000명이 감소했지만, 취업준비자 역시 60만 8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만 2000명(-9.2%)가 줄어 향후 취업시장에 대한 전망도 취업희망자들의 전망도 엇갈리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와 관련해 통계청 관계자는 "구직단념자가 줄어든다는 것은 적극적인 취업을 바라는 이들이 많아진다는 것이어서 긍정적으로 볼 수 있다"며 "다만, 취업준비자가 줄어든 것은 기업의 고용형태가 공채 등에서 수시채용으로 전환되고 있어 예전처럼 상시 취업준비를 하기 보다 다른 일을 하다 옮겨가는 경우가 높아진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소비자경제(www.dailycnc.com)에도 실립니다.
#고용률 #실업률 #통계청 #청년실업 #고용의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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