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곽종근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10일 오후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있다.
남소연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가 11일 육군특수전사령부 압수수색에 나섰다. 9일부터 시작한 국군방첩사령부 압수수색은 이날도 사흘째 이어지고 있다.
특수본은 이날 오전 "금일 이번 내란 사건과 관련해 특수전사령부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방첩사령부에 대하여는 전일에 이어 계속 압수수색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 사령부는 국회에 병력을 투입하고 정치인 체포를 시도하는 등 12·3 윤석열 내란 사태에서 핵심적인 물리력을 행사한 곳이다. 곽종근 전 특수전사령관(직무정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직무정지)은 각각 9일과 10일 검찰 특수본에서 조사받았다.
10일 국회 국방위원회 현안질의에서는 이들 사령부 역할에 대한 증언이 쏟아져나왔다. 곽 전 사령관은 4일 새벽 윤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두 번째 전화를 걸어와 "의결정족수가 아직 다 안 채워진 것 같다. 빨리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안에 있는 인원들을 다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했다고 증언했다.
김대우 전 방첩사령부 수사단장(직무정지)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 김 전 장관으로부터 직접 지시받았다고 하면서 정치인 14명 체포를 지시했느냐"는 조국 조국혁신당 의원의 질의에 "맞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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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10 국회 국방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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