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위 출석한 오동운 공수처장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 12·3 윤석열 내란 사태 관련 현안질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남소연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이 내란 수괴 혐의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긴급 체포할 의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오동운 공수처장은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나와 "공수처에서 열심히 수사하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 체포와 관련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 대한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오 공수처장은 이날 "국민과 역사를 믿고 내란 수괴 피의자로 입건된 윤석열씨를 긴급 체포할 의지가 있나"라는 정청래 법사위원장의 질문에 이같은 답을 내놨다.
오 공수처장은 이어 "다만 수사 절차들이 있고 관련 업무가 있어서 그것들을 수행하고 있다"라며 "(윤 대통령 체포에 대해) 충분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성운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오 공수처장에게 "경찰은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을 체포했고, 검찰은 김용현 전 국방장관을 체포했다. 이제 남은 것은 윤석열 체포"라며 "윤석열 체포를 통해 수사 의지를 보일 생각이 있나"라고 질의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은 특전사령관에게 본회의장 안에 있는 국회의원들을 문을 부수고 끌어내라고 했다. 이는 충분한 구속 사유"라며 "당장 체포해서 구속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오 공수처장은 "유념하겠다"라고 답했다.
오 처장은 또 '내란 수괴는 영장 없이 긴급 체포할 수 있지 않으냐'는 박지원 민주당 원 질의에는 "긴급체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민주당 의원들의 거듭되는 윤 대통령 체포 촉구에 "상황이 되면 긴급체포 또는 체포영장에 의한 체포를 시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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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운 공수처장 "윤 대통령 체포, 충분한 의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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