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민주동문회]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등록 2024.12.11 14:39수정 2024.12.13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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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212명에 이어 부경대 민주동문회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11일 국립부경대학교 교수 212명에 이어 부경대 민주동문회도 시국선언 대열에 합류했다. 김보성

*전국 시국선언·대자보 https://omn.kr/2b39w
*탄핵 무산 이후 부산 교수들 첫 시국선언 '국힘 사망선고'도 https://omn.kr/2be8r

<부경대학교 민주동문회 시국선언> 전문

윤석열 정권 2년 반 동안 우리는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많이 목도했다.

이태원에서 멀쩡한 젊은이들이 죽어 나가고, 안전 장비 하나 없이 수색에 나선 젊은 해병이 급류에 휩쓸려 죽임을 당해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이가 없다.

지난 11월 8일 부경대에서는 윤석열 퇴진 국민투표를 진행하던 대학생들을 수백의 경찰들이 학생들의 사지를 들어 끌어냈다. 실명이 적힌 대자보가 떼어지고, 헌법에 보장된 권리를 학교 당국은 학칙을 들먹이며 학생들의 정당한 정치활동을 막았다. 군부독재 시절로 회귀한 듯한 대학본부는 입틀막 윤석열 정권을 닮아 있었다.

급기야 우리는 비상계엄이라는 엄청난 장면도 마주하였다. 수많은 열사의 희생과 피로 엄혹했던 군부독재를 종식하고 민주화된 대한민국에서 더는 벌어지지 않을 것이라 믿었지만, 45년이 지나 2024년 12월 3일 또다시 목도했다. 자신의 정권을 지키기 위해 절차적 민주주의도 무시한 반헌법적이고 반민주적인 계엄선포였다.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국민에게 총칼을 겨눴다. 이는 명백한 친위 쿠데타이며 내란이다.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과 동조한 이들이 지금도 직을 유지하고 권력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국민의힘은 내란을 일으킨 윤석열을 비호하고 있다.


탄핵이 민심이다. 탄핵이 애국이다.

1. 국민의 생명과 나라의 평화를 지켜야 할 대통령의 헌법적 책무를 저버린 윤석열은 퇴진하라!


2. 국정농단 김건희를 즉각 구속하라!

3. 국민의힘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을 탄핵하라!

4. 내란수괴와 그 동조자를 비호하는 위헌정당 국민의힘은 해체하라!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다. 윤석열 탄핵 승리의 그날까지 부경대학교 민주동문회는 끝까지 퇴진광장을 지킬 것을 다짐한다. 투쟁!!

2024년 12월 11일
부경대학교 민주동문회
#부경대 #시국선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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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김보성 기자입니다. kimbsv1@gmail.com/ kimbsv1@ohmynews.com 제보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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