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 노사 잠정 합의안 도출 철도 노사가 30시간의 마라톤 교섭 끝에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사진은 철도 노사 교섭 모습이다.
철도노조
지난 5일 파업에 돌입했던 철도노조가 노사간 잠정 합의를 도출하면서 11일 오후 7시부로 파업을 중단하고 현업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철도 노사는 지난 10일 오전 10시부터 30시간에 걸친 실무교섭과 본교섭을 진행하는 마라톤 협상 끝에 잠정 합의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노조가 요구했던 임금인상, 성과급 및 체불임금 정사화, 4조 2교대 시행, 외주화 중단, 승진포인트제도 시행 등을 위한 방안 등을 마련했다고 한다.
내용을 살펴보면, 올해 임금을 기본급 대비 2.5% 이내 인상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4조 2교대 시행은 국토부 승인을 통해 빠른 시일 내 시행하기로 했다. 또한 신규 노선 등에 대해서는 외주화 중단, 부족 인력 충원을 합의했다. 이밖에도 공정한 승진을 위해 승진포인트제도를 도입해 2025년도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철도노조에 따르면 잠정합의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확정된다.
최명호 위원장은 "철도파업을 지지해 주신 많은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노사 잠정 합의에 이를 수 있도록 적극 중재에 나선 국회에도 감사를 표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 파업을 이틀 앞둔 지난 3일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발표로 인해 헌법이 정한 노동 3권이 무력화되고, 어렵게 일궈낸 대한민국의 민주주의가 붕괴될 절체절명의 위기였다"면서 "민주시민들과 국회의 힘으로 폭압적인 윤석열 정부의 반헌법적 내란음모를 막아냄과 동시에 노동조합의 합법적 권리도 보장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철도파업을 지켜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다시 한 번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이어서 "이제 철도노동들은 현장으로 복귀하여 민주시민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한 투쟁에 매진하고자 한다"라며 "철도파업에 보내주신 성원과 지지를 모아 '윤석열 탄핵열차'로 민주시민들을 안전하게 모시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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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 노사 잠정합의, 노조 파업 중단 "탄핵열차로 시민 모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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