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북파공작원 부대(HID)가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재명, 한동훈 대표를 겨냥한 체포조로 투입됐다는 제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성호
12.3 윤석열 내란 사태 당시, 유사시 북한으로 침투하는 북파공작원들이 소속된 HID(특수임무대) 일부 요원들이 소집돼 경기도 판교에 대기하고 있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관련 기사 :
'12.3 계엄 때 판교에 대기'... HID, 어떤 부대인가).
정보사령부의 인민군 군복 납품 의혹을 처음 제기한 부승찬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도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에게 "HID가 임무 수행할 때 뭐 입고 들어가나"라고 물었다. 문 전 사령관이 "임무마다 다르다"고 답하자 부 의원은 "제가 공략대장 했었다. 실제 HID로 갔다 왔고 DMZ 돌파 훈련도 했었다. 인민군 복장 입지 않나"라고 했다.
이어 부 의원은 "민주당에서 HID 역할이 '체포'라고 하는데 그건 아니다. 저는 조금 다르게 (이번 내란사태에 투입된 HID의 역할이) '소요' 이쪽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부 의원은 17일에도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 사이트)에 (정보사가 인민군복에 대해) 긴급 소요 요구를 했다"고 말한 바 있다.
부 의원은 "소요 때문에 맞춘 건지 (훈련 때문에) 정기적으로 맞춘 건지 (모르겠다)"며 "(12.3 윤석열 내란사태 때 주요 정치인 등 체포를 맡은) 블랙요원들 용으로 제작이 된 거라면 사전에 상당 기간 준비를 했다고 보여진다"고 덧붙였다.
김병주 의원 또한 "북한 군복을 왜 긴급으로 필요하나"라며 "예전에도 이런 사례가 있나 봤더니 2015년, 2016년도는 구입한 적이 있었는데 '훈련복'으로 구입을 했고 (긴급이 아닌) 일반으로 구입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그런 경우는 예산 사업이니 일반 군부대에서 구입하듯이 하는 건데이 7월 24일의 공고는 긴급으로 공고를 했더라"면서 "이게 어떤 목적인지, 비상계엄 당시 HID 요원들이 일부 대기했다는 것과 연결이 되는지 지금 확인 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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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사, 7월 인민군복 200벌 주문... 김병주 "계엄 관련성 확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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