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 16년째 재두루미 먹이주기

22일 창원 주남저수지 행사 ... 벼 1000kg을 백양들에 뿌려

등록 2024.12.22 19:22수정 2024.12.22 19:22
0
원고료로 응원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무학좋은데이나눔재단(이사장 최재호)이 22일 창원시 의창구 동읍에 있는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에서 천연기념물(제203호) 재두루미를 위한 먹이주기 활동을 벌였다.

현재 주남저수지에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재두루미 1300여 마리가 찾아와 겨울을 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인 최재호 무학 회장 겸 재단 이사장, 이종수 무학 사장을 비롯한 재단 임원과 창원상공회의소 직원가족, 어린이 등 총 31명이 참석했다.

재단은 최종수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장의 제안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16년째 지속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남저수지 인근 백양 들판에 지역에서 생산된 벼 1000kg이 뿌려주었다.

재단은 "이번 겨울에는 큰부리큰기러기, 큰기러기, 쇠기러기 등 재두루미와 같은 먹이를 먹는 오리과의 겨울 철새들이 대거 몰려와 먹이 부족 문제가 심화되었다"라며 "이에 긴급히 먹이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재단과 한국조류보호협회 창원지회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2025년 2월까지 총 2000kg의 먹이를 추가로 제공하여 재두루미가 건강하게 번식지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최재호 이사장은 "16번째 먹이 나눔을 통해 재두루미 개체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어 그 효과를 확인하며 큰 보람을 느낀다"며 "주남저수지가 우리나라 최대의 재두루미 월동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먹이 나눔 행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남저수지에서는 재두루미 외에도 흑두루미와 검은목두루미를 포함한 세 종류의 두루미를 관찰할 수 있으며, 흰꼬리수리, 검독수리, 독수리 등 대형 맹금류도 찾아오고 있다.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21일 주남저수지에서 열린 무학 좋은데이나눔재단의 재두루미 먹이주기.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주남저수지 재두루미. 최종수 생태사진작가
#재두루미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톡톡 60초

AD

AD

AD

인기기사

  1. 1 예산 논란 무색케 하는 몸값, 순금 162kg 황금박쥐상 예산 논란 무색케 하는 몸값, 순금 162kg 황금박쥐상
  2. 2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천세대 아파트 상가인데 '텅텅'... 쓰레기 분리수거장은 '호황'
  3. 3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윤석열 시절, 택시에서 자주 들었던 저주의 말들
  4. 4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아직도 판단 안 서나?" 물은 이 대통령, 다주택자 대출 혜택 손보나
  5. 5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국민 84%가 먹는 K위장약, 해외에선 치료효과 불분명?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