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 장기하 패러디 영상 역주행

22년 6월 영상, 윤석열 퇴진국면 속 화제... 응원과 연대의 댓글 쇄도

등록 2024.12.24 11:56수정 2024.12.24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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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2년 6월 공공운수노조는 2022년 7월 2일 ▲ 사회공공성 확대 ▲ 노동기본권 쟁취 ▲ 구조조정-민영화 분쇄! ▲ 비정규직 철폐 등의 요구를 내건 <공공운수노조 총궐기>를 준비하며 만든 홍보영상을 공개했다.

가수 장기하의 '부럽지가 않어'를 '겁나지가 않어'라는 제목으로 패러디한 영상으로 "야. 너네 탄압하고 싶은 거 있으면 얼마든지 해. 난 괜찮아. 왜냐면 나는 겁나지가 않어. 한 개도 겁나지가 않어"라는 가사로 시작되는 개사곡이다. 박해철 전(前) 공공운수노조 수석부위원장이 출연한 이 영상은 당시 공개 이후 여러 언론에 보도되는 등 이목을 끌었다.

이 영상이 2년도 더 지난 2024년 12월 현재 다시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12월 22일 X(옛 트위터)의 한 사용자는 개사를 잘했고 바이브가 힙하다며 해당영상을 공유했다.

그러자 조회수가 15.6만, 공유가 4400회에 달했다. 이른바 '역주행'이다. 공공운수노조의 유투브 채널에 있는 해당영상에도 최근 수많은 댓글이 달리기 시작했다. 댓글에는 "민주노총 응원합니다! 연대합니다!", "이런 걸 늦게 알고 느껴서, 스스로 아쉽고 미안하고 합니다. 연대합니다!", "진짜 든든함 뭔 일 나면 바로 달려가고 싶음", "노동자이자 일반 서민에게는 연대만이 살 길이고 무기라는 것을 깨닫는 요즘입니다. 너무 멋지셔요.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는 연대하겠습니다."라며 응원과 연대의 댓글이 이어졌다.

 공공운수노조 패러디 영상 '겁나지가 않어'를 공유한 X(옛 트위터)캡처화면
공공운수노조 패러디 영상 '겁나지가 않어'를 공유한 X(옛 트위터)캡처화면 X

12.3 윤석열 내란 사태 이후 탄핵정국 속에 시민들과 함께하는 광장이 열리면서 최근 전농의 트랙터 투쟁에 연대하는 '남태령 연대'를 비롯해 서울시사회서비스원 공청회 서명 활성화, 공공운수노조 패러디 영상 역주행 등 온오프라인상에서 노동시민사회의 활동에 대한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노동조합 #공공운수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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