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면증 이미지
대한수면학회
이처럼 불면증이 증가하는 가운데, 수면 추적을 통해 수면을 잘하고 있는지 추세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 등장했다. 애플워치가 있어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 건강앱에서는 수면 추적 관리 기능을 통해 수면 시간 동안의 움직임과 심박수·호흡수·체온변화와 산소포화도 등을 감지하여 수면 방해 여부를 확인하고 그 결과에 따라, REM 수면·코어 수면·깊은 수면 세 가지로 분류해 수면 시간을 분석해준다. 또, 무호흡증 측정, 신체 상태 변화 또한 감지해준다.
또 다른 수면 관리 어플인 'nightly'는 연세대학교 응용뇌인지과학 연구소와 협력해 개발된 것으로 이용자가 취침 전 수면탭에서 기상 시간을 설정하며 시계 모양 버튼을 누르면 렘수면 주기인 90분 간격으로 기상 시간을 추천해준다. 그날의 기분과 취침 전 활동, 몸 상태, 상황을 기록하면 그에 맞게 뇌파를 효과적으로 유도하는 모노럴 비트가 수면 시간 동안 흘러나와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소리가 거슬리는 사람은 모노럴 비트를 비가청 모드로 설정할 수 있다.
볼륨도 조정이 가능한데, 추천 볼륨으로 설정하면 취침이 시작되고 수면 시간 동안 설정한 백색소음에 모노럴비트가 깔리는데, 알람 소리를 다르게 설정하거나 수면 명상을 들을 수도 있고 백색소음도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평소 불면증에 시달리는 20대 여성 전아무개씨는 "고민이 있거나 스트레스로 잠을 못 자는 때가 많은데 족욕이나 백색소음, 수면음악 듣기 등 시도해보고 있고 잠에 대해 너무 신경쓰거나 자야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려고 노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잘 자기 위해 디지털 기기를 이용할 수도 있지만 전통적인 수면 과학의 지식을 간과하기 힘들다. 춘천성심병원 가정의학과 박용순 과장에 따르면 불면증이 증가하는 원인은, 스트레스와 불안·우울과 같은 정서적인 문제, 불규칙한 생활 패턴, 디지털 기기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한 수면 환경 교란 등 다양하다. 카페인 섭취 증가와 과도한 업무, 학업 부담도 요인이 꼽힌다.
박 과장은 불면증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같이 수면 위생을 잘 지키고 습관화하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규칙적인 수면 시간대 설정과 취침 전 디지털 기기 사용 줄이기,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명상이나 이완 기법 실천하기도 추천했다.
수면 위생이란 수면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으로,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자기 전 과도한 식사나 수분 섭취 제한, 늦은 밤의 알코올 복용하지 않기, 소음 및 온도와 조명 조절, 적당한 운동과 규칙적인 수면 시간 지키기'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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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못 이루는 현대인들, '수면 분석·뇌파 유도 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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