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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한덕수 탄핵 '부결' 당론...정족수 과반 시 표결 불참"

국민의힘 "의결 정족수 200명이면 전원 투표하겠다"

등록 2024.12.27 12:37수정 2024.12.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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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총리탄핵 결사반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총리탄핵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국민의힘 "총리탄핵 결사반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26일 오후 국회 본관 로텐더홀 계단에서 "총리탄핵 결사반대" 구호를 외치고 있다. 남소연

국민의힘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에도 불참할 가능성을 내비쳤다.

27일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비상의원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총회에서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관련) 부결로 당론은 정해졌다"고 밝혔다.

의결 정족수가 151명으로 정해질 경우 탄핵안 표결에 불참하겠다고도 했다. 권 권한대행은 "우원식 국회의장이 의결 정족수에 대해 (재적인원의) 단순 과반으로 정할 경우 투표 참여는 의미가 없다"며 "그때는 투표에 불참하고, 강력하게 항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족수를 3분의 2(200명)로 할 경우 전원 투표에 참석할 예정"이라고도 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7일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탄핵소추안 1차 표결에 단체로 불참한 이후 지난 26일 마은혁·정계선·조한창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에도 불참했었다. 그런데 이날에도 표결에 불참할 수 있다는 의사를 드러낸 것이다.

권성동 "한덕수 탄핵소추안 사유, 단 하나도 헌법·법률 위반 없어"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남소연

권 권한대행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현 정국 불안에 대한 책임을 돌렸다. 그는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은 나라와 국민을 위한 탄핵이 아니라 이재명 대표 본인을 위한 탄핵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이재명 대표는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29차례나 탄핵소추안을 발의했다. 입법권을 남용해 탄핵을 남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대표가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을 이토록 서두르는 이유는,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현 정부에 대한 민심 이반 상태에서 하루 빨리 대통령 선거를 치러 대통령이 돼야만 대통령 권한으로 자신의 범죄를 덮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리하게 서두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 권한대행은 "민주당은 정말 나라와 민생과 국민을 위한다면 한덕수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철화하길 바란다"며 "탄핵소추안 내용이 5가지인데, 단 하나도 헌법과 법률에 위반된 것이 없다. 이런 허접한 사유로 한덕수 권한대행을 탄핵하겠다는 건 결국 이재명 대표의 조급증에서 비롯된 것"이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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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한덕수 #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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