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을 보도하는 뉴욕타임스
뉴욕타임스
이어 "갈등의 핵심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앞서 3명의 헌법재판관을 임명하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요구를 한 권한대행이 거부한 것"이라며 "윤 대통령을 탄핵하려면 최소 6명의 헌법재판관이 지지해야 하고, 재판관이 많아질수록 탄핵 가능성도 높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차진아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NYT에 "대통령 권한대행은 실제 대통령이 아니라 총리로서 대신 일하는 것일 뿐"이라며 "국회의 다수결 투표를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CNN방송도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심리할 헌법재판소의 공석을 한 권한대행이 채우지 않는다는 이유로 탄핵안을 제출해 가결했다"라고 전했다.
또한 "공교롭게도 한 권한대행 탄핵안 가결은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 탄핵 심판에 대한 첫 공개 심리를 여는 날 이뤄졌다"라며 "만약 윤 대통령이 탄핵당한다면 한국 민주주의 역사상 가장 짧은 임기를 지낸 대통령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을 진행하는 데 필요한 헌법재판관 임명을 거부한 한 총리에 대한 탄핵안이 의회에서 가결됐다"라며 "한국이 권한대행을 탄핵한 것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이는 윤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로 시작된 한국의 정치적 격변을 확대한 것"이라며 "한 권한대행 탄핵은 정치적 혼란 해결 과정에서 한국 양당의 협력이 실패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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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탄핵에 외신 "윤 대통령이 촉발한 정치적 위기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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