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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유가족·희생자 모두에게 하늘의 위로가 있기를"

국내 종교계, 제주항공 참사 직후 성명 통해 사태 수습과 진상규명 등 촉구

등록 2024.12.29 22:43수정 2024.12.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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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 수색 등 수색견을 동반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024.12.29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파손된 기체 후미 수색 등 수색견을 동반한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 2024.12.29 연합뉴스

29일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7C2216편 여객기(B737-800) 활주로 이탈·폭발 사고(아래 제주항공 참사) 직후 종교계에서 애도와 위로 및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김종생 총무의 명의로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참사로 목숨을 잃은 이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정부는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와 사태 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밝혔다.

개신교 교단 중 한국기독교장로회는 "유가족과 함께 아파하고 그 상처가 조금이라도 치유될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말하면서, "지금 시국이 어수선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마음을 모아 사건의 진상을 밝히고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라"고 애도를 표했다.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직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종교계에서 애도를 표하는 성명들을 발표했다.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직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종교계에서 애도를 표하는 성명들을 발표했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과학기술 발전으로 인한 위험 요소를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해 없애 나가는 것이 관계자와 정부 당국의 역할"이라 언급하며, "안전 환경과 조건을 개선하는 데 책임 관계자들과 정부 당국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원불교는 나상호 교정원장의 명의로 "항공사와 관계 당국은 사고의 원인을 조속히 밝혀내고 빠르고 법도 있게 수습하여 유가족에게 한치의 미진함도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정부와 정치권 또한 희생자와 유가족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을 신속하게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번 사고 당시 '조류 충돌' 이후 비상착륙시 기체를 지탱하며 충격을 흡수해 줄 랜딩기어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여객기는 활주로를 벗어나 외벽에 충돌했는데, 관계 당국은 그 후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제주항공참사 #개신교 #천주교 #원불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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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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