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퇴진하면 사라질 동아리(윤퇴사동) 회원들이 12월 6일 국민의힘 김종양 국회의원(창원의창) 지역사무소 앞에 대자보를 붙여 놓았다.
윤퇴사동
"누군가가 아닌 회원들이 함께 만들었다"
'윤퇴사동' 명칭에 대해, 김지현 대표는 "경남윤퇴진대학생행동을 12월 1일부터 명칭을 바꾸었다"라며 "당시 4글자로 줄여서 부르는 쇼츠가 유행했었는데 그걸 보고 장난삼아 내뱉다가 이거 괜찮다 하고 만들어진 이름이기 때문에 특정 누군가가 아닌 회원들이 함께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라고 소개했다.
김 대표는 "김종양 국회의원실 앞에 대자보를 써붙인 일이 가장 인상이 깊었다. 아무래도 가장 큰 호응을 받았던 것 같다. 사실 벌벌 떨며 붙인 대자보가 그렇게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었던 건 국민들 모두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분노하고 있었기 때문이고, 이를 통해 우리의 활동이 국민들과 함께하고 있구나라는 확신을 준 순간이었기에 더욱 기억에 남는 활동인 것 같다"라고 했다.
그동안 여러 활동에 피해를 본 일이 있느냐는 물음에, 김 대표는 "피해를 본 일은 없다. 계엄령 전, 학생 커뮤니티인 에브리타임에서 공격을 받긴 했지만, 그 또한 우리 활동에 대한 관심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했다.
대학가 대자보 부착과 1인시위 활동에 대해 그는 "창원대에서 처음에 대자보를 철거했고, 이후 민주동문회가 기자회견을 열어 부당하다고 했더니 그 이후부터는 철거하지 않고 있다"라며 "경남대도 처음에는 부착한 지 10분만에 떼어졌다가 긴 싸움 끝에 다시 부착했더니 더 이상 철거하지 않고 있다. 계엄 이후엔 대학본부 직원이 1인시위 하던 친구한테 '파이팅'이라며 응원해주고 가셨다"라고 했다.
윤퇴사동은 단체카카오톡 대화방을 만들어 소통하고 있다. 이 대화장은 익명이 아니라 실명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계속 회원이 들어오고 있다.
윤퇴사동은 응원봉 합창단을 모집하고 있다. 새해 1월 18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윤석열 즉각 퇴진 창원시민대회"에 100명이 무대에 올라 공연하는 게 목표다.
이때 부를 노래는 "촛불 하나"와 "광야에서"이고,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는 1월 3일 모임을 갖는다. 김지현 대표는 "합창 지도를 할 사람도 섭외를 해놓았다"라며 "되도록이면 많은 사람들이 모여 윤석열 파면을 위해 웃으면서 활발하게, 힘있게 노래를 함께 부를 것"이라고 했다.

▲ 12월 4일 경남대학교 게시판에 붙은 대자보.
윤성효

▲ 12월 6일 낮 중식시간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마산합포) 사무실 앞.
윤성효

▲ 윤석열퇴진 경남지역 대학생 시국모임이 국립창원대학교에 4일 붙인 대자보.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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