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부근 공터에 ‘내란수괴 윤석열 시민이 직접 체포한다' 체포텐트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지난 2024년 12월 24일 성탄절 이브에 '내란수괴 윤석열, 지금 체포하러 갑니다' 체포버스를 운영했던 시민단체 '시민권력직접행동'이 한남동 관저 앞 한강진역 2번 출구 인근 공터에 다시 모였다. (관련 기사 :
"긴급 체포영장 받아라" 윤석열 체포하러 버스 탄 시민들 https://omn.kr/2blw3)
이들은 윤석열이 경호처를 앞세워서 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거부하고 한남동 관저 앞에 모인 탄핵반대 시위대에게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입니다. 우리 더 힘을 냅시다" 메시지를 보내 선동하자 더는 지켜볼 수 없다는 마음으로 긴급하게 모였다고 밝혔다.
시민권력직접행동은 취재요청서를 통해 예고한 대로 2일 오후 3시 30분부터 한남동 관저 건터편 공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시민이 직접 체포한다' 기자회견을 진행할 계획이었다. 이들은 기자회견 장소에 준비해온 체포텐트 6개를 설치하고 기자회견을 시작하려고 했다.
윤석열 탄핵반대 보수집회 참석자들 난입해 폭력행사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부근 공터에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텐트' 가 설치되자 윤석열 탄핵반대 지지자들이 난입해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그러자 인근에서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를 열고 있었던 보수단체 참가자들 수백명이 순식간에 몰려들면서 극심한 혼란이 빚어졌다.
보수집회가자들은 체포텐트를 설치하고 앉아있는 시민들에게 "빨갱이들"이라고 소리쳤고 "텐트치고 뭐해 XXX들아" 욕설을 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북한이 좋아? 공산국가 가서 살어", "얼굴 보니까 조선족이네" 등 각종 인신공격을 퍼부었다.
이들은 이내 곧 욕설과 발길질을 하는 등 체포텐트 시민지킴이로 참가한 사람들에게 점점 더 격하게 공격하기 시작하면서 폭력을 행사했다.
시민이 직접 체포한다 <체포텐트> 현수막 펼치자 폴리스라인까지 공격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부근 공터에서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텐트'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체포텐트 현수막을 펼쳐들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윤석열 탄핵반대 집회 참석자들이 "이재명 구속", "텐트해체" 구호를 연신 외치면서 체포텐트 장소를 에워싸기 시작했다. 상황이 혼란스럽게 돌아가자 경찰은 텐트 주변에 바리게이트를 설치하고 충돌을 방지하고자 했다.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부근 공터에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텐트' 가 설치되자 윤석열 탄핵반대 지지자들이 경찰을 밀치며 폴리스라인을 무너뜨리려 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그러나 체포텐트 시민지킴이 참가자들이 '내란수괴 윤석열 시민이 직접 체포한다, 체포텐트' 현수막을 펼쳐 들자 이제는 경찰을 밀치며 욕설을 하고 공격하면서 폴리스라인을 무너뜨리려 했다.

▲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진역 부근 공터에 '내란수괴 윤석열 체포텐트' 기자회견 장소에 윤석열 탄핵반대 지지자들이 난입해서 폭력을 행사해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자 박재송 시민권력직접행동 운영위원이 기자회견 중단을 선언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결국 극심한 혼선이 빚어지고 사고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판단 하에 시민권력직접행동은 기자회견 중단을 결정했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 있던 박재송 시민권력직접행동 운영위원은 "보수단체의 갑작스러운 난입으로 오늘 기자회견을 예정대로 진행하기 어렵게 되었다. 오늘 참석해주신 시민여러분과 취재하러 오신 언론인 여러분께 죄송하다"며 "윤석열 지지자들의 폭력행사로 오늘 기자회견은 무산되었지만 시민권력직접행동은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의지를 밝혔다.
체포텐트 참가 시민, 윤석열 긴급체포 촉구 긴급행동 집회 발언

▲ 윤석열 체포텐트 시민지킴이로 참석한 문지현씨가 '윤석열 즉각 체포 촉구 긴급행동' 무대에 올라 발언하고 있다.
시민권력직접행동
이날 체포텐트 시민지킴이로 참석한 문지현씨가 저녁 7시에 한강진역 2번출구 앞에서 열린 '윤석열 긴급체포 촉구 긴급행동'(주최: 윤석열 즉각퇴진 사회대개혁 비상행동) 집회 무대에 올라서 발언했다.
자신을 취업준비생이라고 소개한 그는 "오늘 낮에 윤석열 체포텐트 기자회견이 내란지지 세력이 폭력을 사용하여 진행되지 못했다" 면서 "저는 다른 시민들의 보호 덕분에 직접 폭력을 당하진 않았으나, 제 주변의 많은 분들이 얼굴을 가격 당하고 목도리가 잡아당겨져 목이 졸리는 등의 폭력을 당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자신의 안위를 위해 지지세력을 선동하고 시민들을 폭력에 몰아넣고 있는 것에 분노한다" 말하고 "끝까지 더 많은 사람들이 이 집회에 함께해달라. 체포텐트에도 참여를 부탁드린다" 호소했다.
이후 시민권력직접행동은 공수처의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기한인 6일까지 한남동 관저, 한강진역 2번출구 인근에 윤석열 체포텐트를 설치하고 시민지킴이를 모집하겠다는 계획이다.

▲ 윤석열 체포를 위한 체포텐트 시민지킴이 모집 웹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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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권력직접행동은 12.3 내란수괴 윤석열의 불법 계엄을 계기로 폭발적으로 열린 민주주의 광장의 에너지와 함께하기 위해 결성된 시민단체입니다. 윤석열 탄핵 이후 새로운 세상, 시민들의 직접민주주의가 확장되는 사회를 꿈꾸며 행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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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앞에 '윤석열 직접 체포한다' 체포텐트 설치하려던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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