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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 참사 추모하며 새해 첫 '윤석열 퇴진' 집회 열린다

경남비상행동, 4일 창원시청 광장... 진주, 거제, 김해에서도 모여

등록 2025.01.03 11:06수정 2025.01.07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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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실현 비상경남행동, 2024년 12월 14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경남도민대회“. 김인애 사회자.
윤석열즉각퇴진 사회대개혁실현 비상경남행동, 2024년 12월 14일 오후 창원시청 광장 ”내란수괴 윤석열 탄핵, 내란공범 국힘당 해체, 경남도민대회“. 김인애 사회자. 윤성효

'윤석열 체포, 내란공범자 처벌'을 내건 집회가 오는 4일 오후 경남 창원, 진주, 거제를 비롯한 곳곳에서 열린다. 새해 지역에서 열리는 첫 집회로, 주최측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집회를 열기로 했다.

윤석열즉각체포 사회대개혁 경남비상행동은 4일 오후 5시 창원시청 광장에서 "윤석열 체포, 내란공범자 처벌, 국민의힘 해체, 사회대개혁,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추모와 안전 사회 실현을 위한 창원시민대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는 시간부터 갖는다. 묵념부터 시작하고, '추모시'를 낭송하며 집회 마지막에는 무대 중앙에 헌화하면서 희생자들을 기린다.

집회는 김인애 경남청년유니온 위원장의 사회로,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부른 뒤 시작된다. 박민정 경남비상행동 홍보국장이 '윤석열 퇴진 투쟁' 관련한 소식을 전하고, 시민 발언과 노래 공연이 벌어진다.

박영운 가수가 "담쟁이"를 부르고, 노래패 '동무야'가 "천개의 바람이 되어"와 "야, 민주정부"를 부른다. 이날 집회에서는 거리행진을 하지 않는다.

경남비상행동은 12‧3 비상계엄 다음 날인 4일부터 국회에서 대통령 탄핵가결되기까지 열흘 동안 매일 이곳에서 집회를 열었고, 이후부터는 매주 토요일에 모여 '윤석열 퇴진'을 외치고 있다.

이병하 경남비상행동 대표는 "지난해 헌법 정신에 기초하여 정의와 상식의 외침으로 불법계엄을 일으킨 윤석열대통령 탄핵까지 어제 체포까지 함께 해 주신 애국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그러나 아직도 정상의 나라로 가기까지는 많은 적폐가 있고, 이 적폐를 유지하고자 하는 반민중 반국가 반평화 세력이 준동하고 있다. 힘들고 지치겠지만 조금만 더 연대하여 민주주의의 승리, 국민의 승리를 위해 힘을 결집 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가슴 아픈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런 비극도 윤석열정권 이후 이태원참사, 오송참사, 채상병사망 등 정부의 무능과 책임 소재 감추기 등 제대로 된 대책을 만들지 않았던 것에서 기인하였다고 본다. 2025년은 국민이 나라를 걱정하는 일이 없고 국가가 국민을 지켜주는 한해 되도록 소원하고, 그 출발이 윤석열 퇴진이다"라고 했다.

진주 차없는거리에서는 4일 오후 5시, 김해 내외동 한국1차사거리에서는 오후 4시30분, 거제고현 신한은행 앞에서는 오후 5시에 각각 집회가 열린다.


한편 경남비상행동은 "다시 만들 세계"라는 제목으로 오는 8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사회대개혁 토론회'를 연다.

참가자들은 "독재회귀 없는 민주적 법과 제도, 전쟁 없는 평화체제, 국민주권 실현을 위한 정치개혁, 불평등 해소와 안전한 국민생활, 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 실현, 지역별 의제"를 내걸고 발제와 토론을 벌인다.
#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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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뉴스 부산경남 취재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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