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 피로 일궈온 '언론자유', 내란범의 흉기로 전락해선 안 돼"

[사진·영상] 언론현업단체들, 긴급 기자회견 열고 보수-극우 언론들 보도행태 지적

등록 2025.01.06 15:45수정 2025.01.0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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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 내란 사태 이후 윤석열 정권을 동조하는 보도·논설을 쏟아내는 일부 보수-극우 언론사들의 행태에 대해 현직자들이 자정할 것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과 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한국영상기자협회 등 8개 언론현업단체들은 6일 오후 2시 언론노조에서 '언론자유는 내란범의 흉기가 아니라 국민과 민주주의의 도구이다'라는 제목의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단체들은 "12.3 내란 사태에 가담한 범죄자들의 음모론과 허위 주장을 검증 없이 확대 재생산하거나, 내란 세력을 옹호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전선·선동하는 내란 종범 역할을 하는 언론사들이 있다"면서, "이들의 행태에 맞서 언론은 독재를 획책한 자들의 죄를 낱낱이 드러내고 민주주의 체제 수복에 앞장을 서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은 언론계를 향해 ▲내란 범죄자 및 옹호자들의 발언에 대해 사실 여부 검증 및 반론 보장할 것, ▲내란 사태의 경과를 범죄 소탕과 민주주의 회복이라는 합리적 관점에서 분석·보도할 것, ▲혐오와 선동으로써 사태의 본질을 왜곡하는 정치인들의 발언과 사회적관계망서비스 상 미확인 정보를 검증이나 반론 없이 인용·중계하는 것을 금지할 것 등을 촉구했다.

 이은용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장은 대구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의 사례를 들면서 보수-극우 언론사들의 객관성 잃은 보도·논설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이은용 언론노조 민주언론실천위원장은 대구지역 일간지 매일신문의 사례를 들면서 보수-극우 언론사들의 객관성 잃은 보도·논설 행위를 강하게 규탄했다. 임석규

 이 민실위위원장은 언론사들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 중진과 여권관계자'에게만 귀를 기울인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이 민실위위원장은 언론사들의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한 중진과 여권관계자'에게만 귀를 기울인 보도 행태를 지적했다. 임석규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중앙)과 언론현업단체 대표자들도 내란 사태의 본질과 실제 민심을 왜곡한 보도를 강행하는 언론사들의 실태와 기자들의 정당한 취재를 방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및 보수-극우 정치세력의 행태를 비판했다.
윤창현 언론노조 위원장(중앙)과 언론현업단체 대표자들도 내란 사태의 본질과 실제 민심을 왜곡한 보도를 강행하는 언론사들의 실태와 기자들의 정당한 취재를 방해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 및 보수-극우 정치세력의 행태를 비판했다. 임석규



▣ 제보를 받습니다
오마이뉴스가 12.3 윤석열 내란사태와 관련한 제보를 받습니다. 내란 계획과 실행을 목격한 분들의 증언을 기다립니다.(https://omn.kr/jebo) 제보자의 신원은 철저히 보호되며, 제보 내용은 내란사태의 진실을 밝히는 데만 사용됩니다.
#12·3내란사태 #언론노조 #언론현업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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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를 전공한 (전)경기신문·(현)에큐메니안 취재기자. 노동·시민사회·사회적 참사·개신교계 등을 전담으로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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